2019 도쿄모터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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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도쿄모터쇼 리뷰
  • 짐 홀더(Jim Holder)
  • 승인 2019.12.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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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전기차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다

LF-30의 인-휠 모터는 543마력의 출력과 71.3kg·m의 토크를 생성한다<br>
LF-30의 인-휠 모터는 543마력의 출력과 71.3kg·m의 토크를 생성한다

대담한 모습의 콘셉트는 2022년 플랫폼이 뒷받침하는 상상력의 2030년을 내다본 전기차다 글·짐 홀더(Jim Holder)

 

도쿄모터쇼에서 공개된 렉서스 LF-30 전동화 콘셉트 카는 2030년 전기차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디자인 중심의 예상을 통해 보여준 것으로, 개발 중인 자동화 및 기술적 기능 일부를 함께 선보였다. 과격한 스타일에 앞뒤의 짧은 오버행과 루프까지 위로 열리는 도어가 특징이다.

LF-30의 요소들은 명확한 생산 잠재력을 갖고 있다. 크기는 과장된 면이 있지만 재규어 I-페이스와 비슷하고, 150kW로 충전할 수 있는 110kWh 용량의 배터리를 통해 약 498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이는 현재 판매중인 전기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LF-30은 무선 충전 방식이어서 케이블이 필요 없다.

종이접기 같은 차체는 향후 생산 예정인 EV 플랫폼 위에 얹혀있다<br>
종이접기 같은 차체는 향후 생산 예정인 EV 플랫폼 위에 얹혀있다

차에는 인-휠 모터가 장착되어 완벽하게 제어되는 즉각적인 토크를 통해 탁월한 핸들링 특성을 보여준다. “오늘날 자동차가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을 넘어서고 있다”고 렉서스 전동화 프로젝트의 수석 엔지니어 타카시 와타나베는 말한다. 이 시스템은 ‘어드밴스드 포스처 컨트롤’이라 불리며, 현재 개발 중에 있다. 

콘셉트카지만, LF-30은 543마력의 최고출력과 71.3kg·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고시속은 201km로 제한되지만 0→시속 100km 가속은 3.8초면 충분하다.

LF-30의 실내는 매우 미래지향적이다. 스티어링 휠은 자율주행시 짧아지고 운전자가 작동을 원할 때 길어지는 방식이다. 손동작을 통해서도 디스플레이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뒷좌석 승객은 유리 루프에 장착된 스크린을 통해 온라인에 연결, 증강 현실 기능을 사용해 자동차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자율 주행 모드에선 휠이 원 위치로 복귀한다. 손동작으로 기능을 제어한다<br>
자율 주행 모드에선 휠이 원 위치로 복귀한다. 손동작으로 기능을 제어한다

운전석 주변은 운전자 중심의 디자인으로 강조됐으며, 이에 대해 와타나베는 말을 제어하는 고삐의 의미를 갖는 일본어 ‘타즈나’(tazuna)라는 말로 표현했다. “말과 기수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의 감정에 대해 주의를 기울인다. 우리는 스티어링 조작 또한 같은 특성을 갖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티어-바이-와이어 시스템은 스티어링과 휠 사이 기계적 연결을 모두 제거하기 때문에 “보다 유연한 제어와 정확한 스티어링 감각”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와타나베의 설명이다.

렉서스는 올해 자사 최초의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지만, 가장 작은 SUV인 UX로 예상되는 기존 모델을 바탕으로 할 것이다. 모기업인 토요타는 중국에서 이미 UX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CH-R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하이브리드로 선보이는 새로운 재즈

혼다 유럽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모델 재즈와 함께 앞으로 진행될 주류 모델들의 빠른 전동화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2025년까지 유럽에 선보인 거의 모든 라인업을 하이브리드화 하려는 계획은 2022년으로 앞당겨졌다.

내년 재즈와 혼다 E를 시작으로 향후 2년간 6개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예정으로, 2021년부터 2022년 사이에 다른 4개의 새 모델이 합류하며, 그 중 하나는 소형 SUV가 될 것이다.

새로운 재즈는 가솔린 하이브리드로만 선보이며, 2020년 중반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재즈는 이전과 비교할 때 많은 부분들이 새롭게 바뀌었다. 차체 구조에 더욱 높은 강도의 강철을 사용했으며 서스펜션 마운트 지점과 전면 충돌 구조를 재설계했다. 혼다의 엔지니어들은 운전자 시야 개선을 위해 차의 A-필러를 50% 이상 줄였다.

혼다는 재즈의 파워트레인이 새로운 CR-V에 사용된 i-MMD 시스템의 ‘미니어처’ 버전임을 확인해준 것 외에는 기술적 세부사항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재즈는 고속에서만 앞바퀴를 직접 구동하므로 더 긴 주행 가능 거리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쓰다가 전기차를 위해 그리는 큰 그림

전기차 MX-30은 기존 모델의 HEV 혹은 PHEV로의 변형을 통해 마쓰다의 새로운 전동화 전략을 선도하는 모델이자, 토요타, 덴소와 설립한 합자회사를 통해 개발한 전기차다.

마쓰다는 향후 1년 반 안에 새로운 PHEV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유럽의 새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모델 3와 같은 대량 생산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도쿄모터쇼에서 공개된 MX-30은 독립적인 전기 모델이지만, 별도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은 없다. 디자인 및 브랜드 책임자 이쿠오 마에다는 “기존 포트폴리오에 전기차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라고 전했다. 디자인에 대해선 “전기차이기 때문에 단순히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대신, 우리의 ‘코도’ 디자인 언어를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MX-30은 143마력, 27kg·m의 성능을 내며, 35.5kWh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 가능 거리는 약 209.2km이다. 영국 정부의 보조금을 더해 3만 파운드(약 4533만 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첫 해에 마쓰다 UK 전체 판매량의 3~5%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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