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팀, 6년 연속 제조사·드라이버 부문 더블 챔피언십
상태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팀, 6년 연속 제조사·드라이버 부문 더블 챔피언십
  • 송지산
  • 승인 2019.12.02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이 포뮬러1(F1) 2019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6년 연속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문에서 더블 챔피언십을 달성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마케팅 & 세일즈 총괄 브리타 제에거와 루이스 해밀턴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개최된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1시간 34분 5초 713의 기록으로 포디움 정상에 오르며 통산 101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팀 포인트 739점으로 지난 일본 그랑프리에서 제조사 부문 챔피언을 확정한 데 이어 마지막 경기까지 우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루이스 해밀턴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11번째, 개인통산 84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총 413점의 드라이버 포인트로 이미 지난 달 미국 그랑프리에서 2019 F1 월드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으로 선정된 루이스 해밀턴은 팀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번 시즌 우승을 통해 통산 6번째 월드 챔피언십을 기록하며 내년 시즌에는 미하엘 슈마허의 7회 우승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올 시즌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발테리 보타스 역시 1시간 34분 50초 094의 기록으로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 총괄 토토 울프는 “모두 열심히 노력한 덕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우승을 거둔 루이스 해밀턴과 마지막까지 잘 싸워준 발테리 보타스 등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F1 월드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으로 선정된 루이스 해밀턴은 “올해는 팀의 성장에도 특히 의미가 있는 시즌이었다.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