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의 럭셔리 SUV 벤테이가에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얹은 벤테이가 V8 모델이 드디어 국내 소비자들을 만난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지난 11월 12일 벤테이가 V8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벤테이가 V8은 한국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최신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갖추고, 벤틀리 설립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 사양도 함께 적용했다. 실내외 곳곳에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시그니처가 들어가 특별함을 더한다.
보닛과 트렁크, 휠 중앙에 100주년을 기념하는 금색으로 둘러진 ‘B’로고가 자리한다. B 로고의 좌우로는 각각 1919(벤틀리 설립 연도), 2019가 함께 새겨진다. 앞문의 트레드플레이트에도 1919와 2019를 표기했다. 또한 승하차시 바닥에 비춰지는 웰컴 램프도 금색이 둘러진 B 로고의 형태를 담았다.
벤테이가 V8은 기존 W12 모델의 뒤를 이어 라인업에 추가된 모델로, 럭셔리함은 그대로 이어가면서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강조했다. 4.0L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으로 강력한 성능을 뽐낸다. 0→시속 100km 가속은 4.5초, 최고시속은 290km다.
48V 시스템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링 제어 기술이 더해진 드라이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노면에 신속하게 대응해 리무진과 같은 부드러운 승차감에서 강력한 스포츠 주행까지 두루 만족시킨다. 총 8종의 드라이브 모드로 온로드부터 오프로드까지 갖춰전 전천후 럭셔리 SUV로 탄생했다.
그리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 업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 등을 포함한 투어링 스펙과 함께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4대의 카메라로 차량 주변을 보여주는 탑 뷰, 반대 차선 교통 상황 경고 등 도심 주행에서의 편의를 제공하는 시티 스펙을 기본 적용해 활용성을 높였다. 100주년 벤테이가 V8의 가격은 2억7800만 원(100주년 기념 한국 사양 기준, 개별소비세 인하분 및 부가세 포함)이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한국 시장 총괄 매니저인 워렌 클락(Warren Clarke)은 “벤테이가 V8 모델로 역동성과 럭셔리함 모두를 요구하는 국내의 럭셔리 SUV 고객층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며 “벤틀리모터스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벤테이가 V8 모델을 통해 고객들의 소장가치를 높였으며, 앞으로도 100년의 역사를 통해서 계승되어 온 벤틀리의 문화와 가치를 더욱 많은 한국 고객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