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백 스타일에 확 바뀐 앞모습, 3세대 기아 K5 외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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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백 스타일에 확 바뀐 앞모습, 3세대 기아 K5 외장 공개
  • 송지산
  • 승인 2019.11.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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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12월 출시를 앞둔 3세대 K5의 외장 디자인을 지난 11월 12일 공개했다. ‘역동성의 진화’를 콘셉트로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확 달라진 앞모습을 보여준다.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인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한층 얇고 넓어졌다. 그릴과 헤드램프의 경계를 없애고 구성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진화하며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전면부 전체로 확대했다. 타이거 노즈 그릴은 기존보다 너비가 확대되었는데 이러한 디자인은 앞으로 출시될 기아차 신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그릴의 패턴도 한층 정교해졌다. 보기에는 상어껍질처럼 거칠고 날카로운 모습이지만, 부드러운 촉감의 직물인 ‘샤크스킨’(Shark Skin)을 모티브로 삼아 역동적으로 디자인했다.

주간주행등은 심장박동 그래프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전면 범퍼는 쾌속선이 파도를 가르며 물 위를 빠르게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해 다이내믹함을 보여준다. 흡기구 그릴과 에어커튼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화를 이뤄 날렵함을 강조한다.

측면은 길이가 늘어나고 패스트백 스타일을 도입해 한층 다이나믹해진 모습이다. 차체 길이는 50mm 늘어난 4905mm이고 너비는 25mm 넓어져 1860mm, 높이는 20mm 낮아져 1445mm이다. 휠베이스는  2850mm로 동급 최대 수준이다. 

차체는 긴 보닛과 짧은 트렁크 라인으로 스포츠 세단 분위기를 내며 볼륨감을 강조했다. 측면 유리 크롬 몰딩을 기존보다 두껍게 하고 트렁크 리드까지 길게 연결한 점도 눈에 띈다. 

후면은 전면과의 연결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독창적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리어 콤비램프는 날개 형상으로 좌우를 연결했다. 램프가 점등되면 K5만의 개성이 드러난다. 전면 주간주행등과 동일한 심장박동 그래프 형상을 적용했다.

좌우 램프를 연결하는 그래픽 바는 간격을 두고 점점 짧아지는 형태의 점등 패턴을 통해 속도감을 표현한다. 트렁크 리드는 블랙 투톤 처리로 과감하게 축소했으며, 측면 유리 크롬 몰딩이 투톤의 경계로 이어져 패스트백의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리어 범퍼에는 듀얼 머플러 형태의 크롬 가니쉬로 마감했다.

기아차는 3세대 K5 외장 디자인 공개와 함께 카카오맵과 협업, 3D 스카이뷰에서 구현된 K5를 찾으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1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카카오맵 어플에 접속한 뒤 우측 하단 레이어 버튼 클릭 후 ‘3D 스카이뷰’를 선택한 뒤 지도에 등장하는 3세대 K5를 찾으면 된다. K5는 전국 기아차 지점 40개소의 옥상 및 주변에서 찾을 수 있으며, 양재동 본사 등 기아차 주요 거점 4곳, 국내 유명 해변 6곳에는 초대형 K5가 등장한다. 

이벤트 참가자 중 매일 50명에게는 스타벅스 쿠폰을,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3세대 K5를 비롯해 애플 아이패드, 애플 에어팟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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