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6세대 올-뉴 익스플로러 5990만 원에 출시
상태바
포드 6세대 올-뉴 익스플로러 5990만 원에 출시
  • 송지산
  • 승인 2019.11.05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드의 대형 SUV 익스플로러의 6세대 모델이 지난 11월 5일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전 세계에선 북미 시장에 이어 두 번째이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 출시다.

9년 만에 완전 변경된 올 뉴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새로운 뒷바퀴굴림 아키텍처를 적용한 지능형 네바퀴굴림 모델로, 7가지 주행 모드를 갖춘 지형 관리 시스템을 통해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익스플로어의 고유한 디자인 요소인 검은색의 A-필러와 D-필러, 차체 색상과 동일한 C-필러는 그대로 유지되며, 새로운 그릴 디자인을 적용해 전면부에 강렬함을 더했다. 새로운 아키텍처 적용으로 오버행은 짧아지고 휠베이스는 길어졌으며 차체가 낮아져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20인치 핸드-폴리시드 알루미늄 휠이 기본 사양이며, 취향에 따라 10가지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휠베이스가 길어진 만큼 실내 또한 한결 여유롭다. 탑승공간은 이전 세대보다 늘어난 4324L이며, 기본 적재 공간 515L에 3열 폴딩 시 1356L, 2열까지 폴딩할 경우 2486L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2열의 이지 엔트리 시트와 3열의 파워폴드 버튼 적용으로 승하차 및 시트 조절이 한결 수월해졌다.

센터페시아에는 음성인식 기능 및 탁월한 응답성의 8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B&O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총 12개의 고성능 스피커와 함께 탑재되어 우수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동승자석에도 10-way 파워 시트를 장착했으며, 센터 콘솔 뒤 암레스트 하단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2.3L GTDI 엔진은 최고출력 304마력과 최대토크 42.9kg‧m의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내며, 새로운 10단 자동변속기가 더해져 부드러운 주행감과 향상된 연비를 제공한다. 공인연비는 이전 모델보다 1km/L 향상된 8.9km/L(복합)를 달성했다.

지형 관리 시스템은 노멀, 스포츠, 트레일, 미끄러운 길, 에코, 깊은 눈/모래, 견인/끌기 등 7개의 다양한 주행모드로 다양한 도로 및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을 돕는다. 또한 전면 및 1열 측면에 어쿠스틱 글래스를 적용했으며, 포드 최초의 이중벽 대시보드를 통해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포드의 통합 운전자 지원 시스템 코-파일럿 360 플러스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어 안전하고 여유로운 주행을 돕는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충돌 회피 조향 보조 기능, 자동 긴급 제동이 더해진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 차선 유지 시스템, 차선 중앙 유지,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갖춰졌다. 

360도 카메라와 분할화면 디스플레이는 주차나 좁은 골목길 주행 시 유용하며, 후진 제동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한 위험 요소 발견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후방 카메라에는 렌즈 클리너로 항상 깨끗한 후방 화면을 제공한다.

포드 고유의 시큐리코드 키패드는 B필러에 장착되어 스마트키가 차 내부에 있는 상태에서도 비밀번호를 입력해 차 문을 잠그거나 열 수 있다. 이를 통해 키를 소지하지 않은 가족도 필요할 때 차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세척이 가능한 적재판과 함께 적재 공간을 분할해 활용할 수 있는 카고 매니지먼트 시스템, 루프랙 사이드 레일, 핸즈프리 리프트 게이트 등으로 적재 공간을 손쉽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포드 올-뉴 익스플로러의 가격은 2.3L 리미티드 모델 기준 5990만 원(VAT 포함)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드코리아 전시장과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