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클래식카 지원 프로그램, 페라리 클래시케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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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클래식카 지원 프로그램, 페라리 클래시케 아카데미
  • 송지산
  • 승인 2019.10.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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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클래식카 오너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페라리가 페라리 피오라노 서킷에서 개최한  ‘페라리 클래시케 아카데미’가 그것. ‘페라리 클래시케’(Ferrari Classiche)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페라리 모델에 대한 차량 검증과 함께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페라리는 2006년 페라리 클래시케 부서를 설립한 이후 클래식 차량들을 관리하고 페라리만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틀간 진행된 페라리 클래시케 아카데미에는 308 GTS/GTBi, 몬디알 3.2 등이 투입돼 진행됐으며, 각 차량에 맞는 기술 이론 교육과 실전 트랙 주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마라넬로의 페라리 본사를 탐방했으며,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페라리 클래시케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함께 전자장비 적용 전 모델들을 운전하는데 필요한 드라이빙 기술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의 첫 과정으로 리프트 위에 클래식 차량을 올리고 기술 특성과 구성요소를 세부적으로 분석하는 실전 입문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후 페라리 클래시케 센터와 페라리의 다양한 기술 정보가 보관된 클래시케 아카이브를 방문하는 가이드 투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 곳에서 차량 기술에 대한 드로잉, 엔지니어 작업 노트, 1947년부터 제작된 GT 및 레이싱 차량의 레이스 기록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어진 트랙 섹션에서는 드라이빙 기술 교육이 진행됐다. 전자 장치 도움 없이 ‘힐 앤드 토’와 더블 클러치 등 수동 변속 과정에 대한 방법을 인스트럭터에게 배우며 클래식 차량에 알맞은 드라이빙 기술을 배웠다.
다음 페라리 클래시케 아카데미는 2020년 봄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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