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가격 낮춘 2020 현대 투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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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가격 낮춘 2020 현대 투싼 출시
  • 이현우
  • 승인 2019.10.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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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엔트리 사양 추가로 선택지를 넓히고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20년형 투싼을 지난 10월 10일 출시했다.

기존 투싼 가솔린 모델은 중간 트림인 모던부터 제품군이 형성된 것과 달리, 신형은 가솔린 모델에 새롭게 ‘스마트’ 사양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정숙성으로 가솔린 엔진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를 고려, 진입 가격대를 낮췄다.

또한 최상위 사양인 ‘프리미엄’을 대신해 동급 최고 수준 장비를 갖춘 ‘인스퍼레이션’ 사양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유광 라디에이터 그릴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으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이 기본 탑재된다.

2020 투싼은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스마트키 시스템, LED 주간주행등, 도어 포켓 라이팅 등을 전 사양에 기본 탑재했으며, 유광 크롬 가로바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로 전면부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고객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도 높은 옵션들을 패키지로 묶은 것이 특징. 앞좌석 열선/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듀얼 풀 오토 에어컨 등을 묶은 ‘모던 초이스’는 스마트 사양에서, 8인치 내비게이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앞좌석 통풍시트, 듀얼 풀 오토 에어컨 등으로 구성된 ‘베스트 초이스 패키지’는 모던 사양에서 선택할 수 있다. 

2020 투싼의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 기준 스마트 2255만 원, 모던 2391만 원, 인스퍼레이션 2898만 원이며, 디젤 2.0 엔진을 선택할 경우 199만 원이 추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선호를 가장 잘 반영한 2020 투싼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넘어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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