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슈퍼미니는 더 날렵한 모습에 더 넓은 내부공간을 지녔다
신형 야리스 스타일의 특징은 대부분 올해 초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야리스 하이브리드 컨셉트카를 따르고 있다. 과감하게 바뀐 앞 범퍼와 보닛 디자인은 양산 모델에서 조금 더 친숙한 얼굴로 바뀌었고 컨셉트카의 과감한 프론트 그릴은 더 얌전해졌다.
엔진 라인업은 1.0L VVT-i, 1.3L 듀얼 VVT-i의 두 가지 휘발유 엔진과 1.4L D-4D 디젤 엔진으로 구성된다. 연비와 CO₂ 배출량은 1.3L 휘발유 엔진의 경우 각각 18.5km/L, 123g/km, 디젤 엔진은 25.6km/L, 104g/km이고 둘 다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다. 엔트리 레벨 모델인 1.0L은 5단 수동변속기와 조합되어 20.8km/L, 111g/km를 나타낸다.
1.3L 엔진에 CVT 자동변속기를 선택하면 연비가 20.0km/L로 올라가고 CO₂ 배출량은 118g/km로 줄어든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내년 하반기에 등장한다. 1.3L 휘발유 엔진을 기반으로 전기모터와 배터리팩이 힘을 더하고 CVT 변속기와 짝을 이룬다.
토요타는 신형 야리스가 ‘터치&고’(Touch&Go) 시스템을 바탕으로 동급에서 훌륭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가질 것이라고 한다. 이는 터치스크린 방식 내비게이션과 서비스 연결 등을 제공한다. 터치&고 시스템은 엔트리레벨을 제외한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들어간다.
토요타는 아직 가격과 세부 성능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엔트리 레벨을 제외하고 1만1천파운드(약 1천880만원)부터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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