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NASA 출신 영입해 도심 항공 모빌리티 개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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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NASA 출신 영입해 도심 항공 모빌리티 개발 가속
  • 이현우
  • 승인 2019.09.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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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 항공우주국(NASA) 출신 전문가를 영입하며 도심용 항공 이동수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30일 도심용 항공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추진을 전담하는 UAM(Urban Air Mobility) 사업부를 신설하고 신재원 박사를 사업부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재원 부사장은 1989년 NASA 산하의 글렌 리서치 센터에 입사, 항공안전과 항법시스템 연구개발을 담당해왔다. 2004년에는 NASA 워싱턴 본부 항공연구총괄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항공부문 기초연구 강화 및 차세대 항공 운송 시스템 개발을 이끌었으며, 2008년에는 항공연구 총괄본부 본부장으로 승진, NASA의 모든 항공연구와 기술개발을 관리하는 최고위직을 맡았다. 플라잉카(flying car)와 무인항공 시스템, 초음속 비행기 등 신개념 미래항공에 대한 연구 및 전략방향 설정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는 백악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항공과학기술분과위원회 공동위원장을,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국제항공연구포럼 의장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2008년과 2016년에는 미국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미국항공우주학회와 영국왕립항공학회 석좌회원(Fellow)이기도 하다.


신재원 부사장은 “미 항공우주국에서 최첨단 항공기체와 추진, 안전, 항법 분야 등 다양한 항공 분야를 연구하고 관리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며 “이제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책임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신재원 부사장의 영입을 통해 전세계적인 메가시티화(인구 1000만명 이상의 도시 확산)로 인해 점점 저하되는 이동효율성 문제를 극복하고, 고객에게 자동차를 넘어선 종합적인 미래혁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배터리, 모터, 경량화 소재, 자율주행 등 자동차 핵심 제조기술을 UAM 사업에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높이고자 한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은 이미 보잉, 에어버스, 아우디 등 항공기 및 자동차 제작사뿐만 아니라 구글, 우버, 아마존, DHL, UPS 등 세계적인 기술기업, 전자상거래, 물류기업 등에서 항공기체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자료에 의하면 시장이 2040년까지 1조5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될 만큼 도심교통 혁명은 물론이고 자동차산업, 항공산업, 물류‧운송 산업 등 산업 전반에 걸친 대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는 지난 100년 이상 발전해온 항공산업과 자동차산업은 물론 도심 교통체계에 완전히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잠재력 있는 분야”라며  “현대차그룹은 인류가 지금까지 실현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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