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SUV 5종 필두로 라인업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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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SUV 5종 필두로 라인업 강화한다
  • 송지산
  • 승인 2019.08.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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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종의 SUV를 선보이는 '5T'전략을 비롯해 해치백, 세단, 전기차까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다는 중장기적 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는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폭스바겐코리아는 2020년형 티구안과 투아렉 출시를 시작으로 총 5종의 SUV를 발표하는 5T 전략과 함께 세단, 해치백, 전기차 라인업까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마련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지난 8월 29일 서울 성수동 할아버지 공장에서 진행된 '폭스바겐 미디어 써머 나이트'에서 슈테판 그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상반기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슈테판 그랍 사장은 올 상반기 성과에 대해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의 성공을 꼽았다. 지난 5월 중순 판매를 시작한 아테온은 2달 반 만에 2000여 대를 판매하며 동급 디젤 세단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평균 판매량은 이전 모델인 CC 월 판매량 대비 3배 수준으로, 30대와 40대 고객층에서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2020년형 폭스바겐 티구안

앞으로의 계획으로는 우선 총 5종의 SUV를 선보이는 ‘5T 전략’을 실시한다. 먼저 2020년형 티구안의 사전 계약을 오는 9월 18일부터 실시하고 10월부터 고객 인도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사전 계약은 국내 최대 오픈마켓 중 하나인 11번가를 통해 진행되며, 아테온 출시 당시 최초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도 모든 구매고객에게 제공한다. 구매 시 초기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폭스바겐 파이낸셜 프로그램 이용 고객에게는 구입 후 2년 내 제 3자로 인한 사고 발생시 신차로 교완해주는 ‘2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대형 SUV 투아렉

11월에는 최상위 모델인 대형 SUV 투아렉이, 2020년에는 컴팩트 SUV  티록(T-Roc), 대형 SUV 테라몬트, 티구안 올스페이스까지 5종의 SUV로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세단과 해치백 시장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투입해 라인업을 강화한다. 2020년에 신형 파사트 GT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신형 제타 가솔린을 출시하고, 해치백 시장의 강자인 골프는 8세대 신형을 선보인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7세대 골프 페이스리프트 사양을 출시하려던 초기 계획을 전면 수정, 8세대 신형 골프를 바로 선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본사의 전략에 발맞춰 전기차 도입도 이뤄지는 등 폭스바겐코리아는 2~3년 내로 해치백, 세단, SUV에 이르는 모든 세그먼트에 디젤, 가솔린, 전기차 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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