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파워의 머슬 로드스터, 트라이엄프 로켓 3 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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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파워의 머슬 로드스터, 트라이엄프 로켓 3 R/GT
  • 송지산
  • 승인 2019.09.1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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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사정에 여유가 있다면 배기량은 크면 클수록 좋다. 연비에선 마이너스 요소지만, 큰 배기량에서 뿜어지는 짜릿한 파워는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각 브랜드에서 큰 배기량의 모터사이클을 선보이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양산 엔진으로 트라이엄프의 로켓 3을 꼽을 수 있다. 2004년 처음 출시되어 파워를 원하는 마니아들에게 강렬함을 선사해온 이 로켓 3이 풀체인지 되어 돌아온다.

중형차보다 큰 2500cc 3기통 엔진은 더욱 강력해졌다. 이전 모델보다 11% 상승한 167마력/6700rpm의 최고출력과 22.5kg·m/4000rpm의 최대토크는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압도적 감각을 선사한다. 특히 최대 토크는 대량 생산 모터사이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엔진에 어울리는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독창적 디자인의 하이드로 포밍 배기 헤더를 탑재했다. 그러면서도 무게는 40kg 이상 줄여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트라이엄프는 자신한다. 

성능에 맞춰 장비도 최고급 사양들을 탑재했다. 브레이크는 브렘보의 최신 제품이자 최상위 모델인 스타일레마 모노블럭 캘리퍼를 달아 강한 제동력을 내며, 쇼와의 조절식 서스펜션으로 주행 환경이나 라이더 실력에 맞춰 최적 세팅이 가능하다.

주행 보조 기술로는 IMU를 기반으로 하는 코너링 ABS와 트랙션 컨트롤, 4가지 주행모드, 힐 홀드 컨트롤,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 사양이다. 편의 장비로는 2세대 TFT-LCD 계기판를 탑재했으며, 모든 등화류에 LED를 적용하고 스마트 키를 더했다. GT 사양에서는 장거리 주행에 유용한 열선 그립도 장착된다.

실력에 걸맞은 외관을 위해 트윈 LED 헤드라이트, 3가닥으로 뻗어나온 머플러, 접이식 풋레스트, 240mm 뒤 타이어와 20가닥의 스포크로 구성된 캐스팅 알루미늄 휠 등을 갖췄다.

또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원하는 라이더들을 위해 50개 이상의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발매된다. 하이웨이 인스퍼레이션 키트는 묶음 구성으로 액세서리 적용이 한결 쉽다.

생산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되며, 국내에는 내년 초 입고될 예정이다.

문의 (02) 479-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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