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S에 맞서는 포르쉐와 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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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S에 맞서는 포르쉐와 아우디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1.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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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고급 전기차 시장을 뜨겁게 달굴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를 준비중이다

포르쉐는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테슬라 모델 S의 경쟁 모델이 될 중형 5도어 리프트백 전기차를 구상하고 있다. 현재는 개발 초기 단계며, 개발은 독일에 있는 포르쉐 바이자흐 R&D 센터에서 맡고 있다.

독일 자동차 언론 보고서에 따르면 포르쉐 회장 마티아스 뮐러(Matthias Muller)는 파나메라 아래로 5개의 새로운 모델을 추가한다고 확인해준 상태이며, 전기차 또한 그 5개의 신 모델에 포함될 전망이다.

새로 등장할 중형급 포르쉐에는 전통적인 내연기관, 휘발유와 디젤 엔진이 얹힌다. 이는 BMW 5시리즈급의 고급 시장 라이벌들과 경쟁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개선된 전기 구동계를 얹는 파생 모델은 성능을 앞세워 테슬라 모델 S와 경쟁한다. 최근 몇년 간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의 입지가 점점 커졌기 때문이다.

포르쉐의 첫 양산형 전기차에 대한 상세 자료는 비밀에 싸여있다. 우리가 전망하기로는 현행 2세대 파나메라의 MSB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 것이다. 모터는 동기식 전기모터를 사용해 테슬라 모델 S를 넘어서는 출력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중 최고의 성능을 통해, 포르쉐 전기차의 입지를 강력하게 굳히려는 것이다.
 

모터에 힘을 전할 배터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리튬-이온 타입이 될 것이 유력하다. 이는 아우디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리튬-이온 타입은 아우디 최초의 전기차인 R8 e-트론에 적용된 바 있다. 더불어 예상주행거리는 400km 정도로 잡혀있다.

2018년에 등장할 포르쉐의 전기차가 노리는 것은 단순하다. 테슬라 S다. 그리고 아우디 또한 테슬라와 맞붙는다. 테슬라가 내놓을 전기 SUV, 모델 X의 라이벌이 등장한다. 아우디 SUV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 등장할 Q8의 전기차 버전을 빠르면 2017년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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