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K9' 출시, V8 5.0 모델 '퀀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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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뉴 K9' 출시, V8 5.0 모델 '퀀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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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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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17일(월)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에서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뉴(The New) K9’의 사진발표회를 가지고, 5.0 엔진을 탑재한 ‘K9 QUANTUM(퀀텀)’을 최초로 공개했다.

K9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K9’은 ‘V8(8기통) 타우 5.0 GDI’ 엔진과 다양한 신기술을 탑재하며 기아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재탄생했다. 기아차는 "동급 최대 실내공간에 최고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갖춘 신형 K9이 획기적인 상품성 개선에 주요 경쟁 모델 대비 우월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춤으로써 국내 대형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신형 K9을 선보이며 지금껏 국내에 출시한 기아차 차종 중 최초로 5,000cc급 V8 타우 5.0 GDI 엔진을 탑재한 'K9 QUANTUM(퀀텀)'을 출시했다. '퀀텀'은 통상 물리학에서 연속된 현상을 넘어 다음 단계로 뛰어오르는 '퀀텀 리프(quantum leap)' 현상을 의미하며, 경영학에서는 혼돈의 환경을 뛰어넘는 '비약적 발전'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V8 타우 5.0 GDI 엔진은 배기량 5,038cc의 대형 엔진으로 최고출력 425마력, 최대토크 52.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지난 2010년에는 북미 지역 엔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워즈오토(Wards auto0)의 '2011 10대 엔진(10 Best Engines Winners)'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K9 퀀텀 모델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우측을 비롯해 뒷면 트렁크 하단에 'V8 5.0' 로고가 부착되었다.

신형 K9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K9의 중후함과 고급스러움에 완성도 높은 디자인 요소를 보강해 세련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은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 가로바 형태에서 크롬 재질이 보강된 메쉬(다이아몬드형) 형태로 변화시켰고, 측면은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을 새롭게 적용하고, 18/19인치 휠 모두 별 모양의 반광 크롬 휠캡을 적용해 고급감을 연출했다. 후면은 리어 램프와 범퍼 디자인을 보다 모던하게 변경하는 동시에 트렁크 부위의 크롬 가니쉬를 좌우로 연장했으며, 고급스러운 램프 점등 이미지를 구현해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실내는 리얼우드 소재를 곳곳에 적용해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특히 K9 퀀텀에는 최고급 퀼팅 나파 가죽시트를 적용함으로써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주행시 머리와 목 부위의 편안함을 위해 헤드레스트 내부에 메모리폼 소재를 적용해 고객의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아울러 신형 K9은 고객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편의사양 보강이 이루어졌다.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3초 이상 머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와 좌우 오픈 타입의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를 새롭게 추가하고, 위 두 사양과 함께 기존 전자식 변속레버를 K9 전 모델에 기본 장비로 적용했다.

아울러 기존의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에서 스마트 모드를 추가, 운전자의 가속페달 및 핸들링 조작 패턴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감지해 노멀, 에코, 스포츠 모드 중 현재의 운전 상황에 가장 적합한 주행모드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시프트&드라이브'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이외에도 동승석 시트 후면부에 전동으로 조작 가능한 발판을 적용해 뒷좌석 우측 고객에게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VIP석 전동식 풋레스트’를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시킨 '유보(UVO) 2.0'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제어, 소모품 관리,  진단,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및 도난 추적 등의 기존 기능 뿐만 아니라,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경로 탐색, 인터넷 검색을 통한 내비게이션에 없는 목적지 검색 등의 기능을 신규 적용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안전장비에서는 기존 사이드&커튼 에어백에 전복 감지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전복 상황 발생 시 이를 신속히 감지, 앞좌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 작동 및 에어백 전개를 통해 탑승객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의 레이더 센서와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의 카메라가 앞 차의 급제동 등 전방 추돌 상황 감지시에 차를 비상 제동하는 '긴급 제동 시스템(AEB)'을 신규 탑재해 사고 예방성을 높였다. 고속도로 정속 주행 중 내비게이션에 등록된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구역에 진입할 경우 자동으로 감속하고 구간 통과시 설정 속도로 재가속하는 '고속도로 과속 위험지역 자동 감속' 기능을 기아차 최초로 적용해 과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준다.

기아차는 신형 K9 출시를 기념하여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스노우 타이어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K9 보유 고객 추천을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기아차 멤버십 서비스 포인트인 Q 멤버스 30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추천인 역시 주유상품권과 함께 기아차 구매시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9 리더스 지인 추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전국 18곳의 드라이빙 센터를 통해 고객들이 K9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더 뉴 K9'의 판매가격은 3.3 프레스티지 4천990만원, 이그제큐티브 5천330만원, 3.8 이그제큐티브 5천680만원, 노블레스 6천230만원, VIP 7천260만원, 5.0 퀀텀 8천6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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