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모델 포트폴리오는 최근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빠르게 확장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0년까지 30개가 넘는 모델을 전세계 시장에 소개하게 될 것이며 그 중 적어도 11개 모델은 현재의 포트폴리오에 없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파워트레인 명칭에도 적용된다. 블루텍(BlueTEC), CDI로 표시되던 디젤 모델명은 '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 블루텍 플러그인 하이브리드(BlueTEC PLUG-IN HYBRID)로, 일렉트릭 드라이브(Electric Drive) 등 전기차는 'e', 하이브리드(HYBRID), 블루텍(BlueTEC HYBRID) 등 하이브리드 차량은 'h'로 표기된다. 아울러 네바퀴굴림 시스템을 의미하는 '4MATIC'은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메르세데스-AMG는 SLS AMG에 이어 두 번째 독자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T를 출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모든 AMG 모델들의 모델명 앞에는 메르세데스-AMG가 붙게 된다. 이 외에도 2014년 봄부터 메르세데스-벤츠는 “나를 위한 최고(The best for me)” 라는 콘셉트 아래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서비스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소개된 모델명 시스템은 국내에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향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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