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40 세단은 마쓰다 6과 폭스바겐 파사트의 구매자들을 타겟으로 노린다. 현대는 4,740mm의 길이와 동급에서 가장 낮은 CO₂ 배출량을 지녔고 라이벌들보다 더 낮은 가격에 더 많은 기본장비를 갖추었다고 주장한다. 영국에는 11월 전시장에 등장할 예정.
i40의 디자인은 4도어에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을 지녀 폭스바겐 CC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엔진 라인업은 115마력 또는 136마력의 1.7L 터보 디젤과 140마력의 1.6L 휘발유 엔진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178마력의 2.0L GDI 엔진도 더해진다. 가장 친환경적인 115마력 디젤 엔진 모델은 현대의 ‘블루드라이브’(BlueDrive) 마크를 달고 23.3km/L의 연비(유럽 기준)와 113g/km의 CO₂ 배출량을 지닌다.
i40 세단은 현대의 최신 기술과 모습을 담고 있다. 현대 영국 매니저, 토니 화이트본은 차세대 대형 제네시스 세단과 제네시스 쿠페가 영국에서 현대의 브랜드 이미지를 재고시키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2013년 나올 신형 제네시스 모델은 2013년 오른쪽 핸들 버전이 준비되어 호주, 남아프리카, 인도 등
에도 공급될 것이다.
화이트본은 현대 배지를 단 스포츠카와 럭셔리 세단이 영국에서 소비자들의 구입 고려 대상이 될 수 있을 만큼 브랜드의 평판이 좋아지리라 믿는다. 그는 “우리는 아직 영국에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지만 끝내가는 중이다”라고 <오토카>에 말했다. 아울러 “특정 시기에 맞는 시장이 있다. 브랜드가 신뢰를 얻게 되면 새로운 부문에 진출하기가 보다 쉬워진다. 하지만 우리는 먼저 우리 차의 판매량을 확보해야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