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애스턴 마틴과 마이바흐를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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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애스턴 마틴과 마이바흐를 함께 만든다
  • 아이오토카
  • 승인 2011.07.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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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함께 만든 컨셉트카를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

마이바흐의 마지막 컨셉트카 2005 엑셀레로
애스턴 마틴과 벤츠의 제휴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양사는 컨셉트카를 함께 만들고, 가능하면 오는 9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컨셉트카에 대해 알려진 소식은 수작업으로 마감된 고품질 인테리어를 갖춘 영국풍 럭셔리 세단이라는 정도뿐이다.

애스턴 마틴과 벤츠는 두 개의 컨셉트를 놓고 논의 중이고 적어도 그중 한 개의 컨셉트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와 애스턴은 이에 대해 아직 어떠한 답변도 내놓고 있지 않다. 하지만 벤츠는 미래 마이바흐 모델을 함께 만들 파트너를 찾는 작업을 거의 마무리 지은 것 같다.

라곤다 컨셉트는 애스턴의 라인업 확대 야심을 드러낸다
다임러의 수장 디터 제체는 독일에서 이뤄진 한 인터뷰에서 “6월까지는 마이바흐에 필요한 것이 사업 철수인지, 아니면 57과 62 세단의 후속 모델인지 결정된다”라고 밝혔다.

벤츠 디자인 스튜디오는 때때로 마이바흐의 후속 모델에 대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따라서 협력 후 애스턴마틴의 역할이 무엇이 될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애스턴 마틴이 마이바흐에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은 뛰어난 인테리어 디자인 기술. 카본파이버와 같은 첨단 기술에 맞춰 전통적인 요소들을 접목시키는 것이다.

애스턴의 인테리어는 마이바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애스턴 마틴은 One-77을 통해 전통적인 스티칭과 가죽마감의 독창적인 방법을 보여주었다. 이는 마이바흐를 롤스로이스와 동등한 수준의 인테리어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소량 생산되는 럭셔리카에 특화된 마케팅도 애스턴 마틴의 강점이다. 반대로 애스턴 마틴은 벤츠의 새로운 알로이 보디 기술과 3세대 밴티지, 그리고 DB9를 위한 엔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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