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2014 한국 올해의 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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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2014 한국 올해의 차 수상
  • 김석민
  • 승인 2014.01.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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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가 ‘2014 한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4)’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1월 21일, ‘2014 한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현대자동차 신형 제네시스가 가장 높은 39.67점을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국 올해의 차 시상에서 제네시스는 가격 대비 가치, 성능, 편의성 및 편의사양. 디자인 및 감성, 안전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던 BMW 5시리즈와 벤츠 S-클래스는 각각 38.72점, 38.39점을 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부문별 평가에서는 국산차와 수입차가 고르게 약진했다. 먼저 디자인 부문에선 재규어 랜드로버의 재규어 F-타입이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지난해에도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통해 ‘디자인상’을 받은 바 있다. 주행성능 부문에선 렉서스 IS가 ‘퍼포먼스상’을, 친환경 부문에선 르노삼성의 전기차 SM3 Z.E.가 ‘그린카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산업정책실장은 “‘2014 한국 올해의 차’는 지난 한 해 출시된 자동차 중 자동차산업 현장 전문기자들이 성능, 디자인, 연비 등 통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 자동차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상”이라며 “정부도 부품기업의 R&D지원 확대, 노사 안정화를 통한 수출 물량 확보, 중소-대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은 물론 업계와 규제 정비, 투자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정책의 추진으로 자동차산업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건호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은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시상식 수상 무대에 오른 업체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자동차산업을 담당하는 주요 매체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수상업체들은 자부심을 가질만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한국 자동차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위상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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