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파나메라의 특징은 포르쉐가 튜닝한 폭스바겐 그룹의 V6 3.0L 커먼레일 터보디젤 엔진. 분사 압력을 2000바로 높이고 가변 지오메트리 터보차저를 달았다. 그 결과 최고출력 250마력에 1750~2750rpm의 범위에서 56.1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이는 3.0L 카이엔 디젤과 거의 비슷한 수치. 그러나 엔진회전 범위가 더 넓다.
포르쉐는 회전저항 타이어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선택할 경우, 연비가 0.5km/L 향상되고 CO₂ 배출량은 167g/km로 낮아진다. 겉모습은 휘발유 모델과 다른 점이 없다. 다만 앞도어에 ‘디젤’ 마크가 달려있을 뿐이다.
선택장비로는 기본 스틸 서스펜션에서 에어서스펜션으로 바꿀 수 있다. 파나메라 디젤의 가격은 6만2천134파운드(약 1억1천만원)로 재규어 XJ 3.0 디젤보다 약간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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