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토카어워드,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는 바로…!
상태바
2019 오토카어워드,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는 바로…!
  • 오토카 코리아
  • 승인 2019.06.16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토카어워드에는 다른 시상식과 달리 ‘가장 멋진 바퀴를 가진 최고의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SUV’ 같은 부문은 없다. 5월 14일 실버스톤에서 개최된 2019 오토카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그저 각 카테고리 별 최고의 자동차와 그것을 만들어낸 최고의 인물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에 대해 축하를 보낼 뿐이다. <오토카> 로드테스트에서 만점인 별 5개를 받은 주인공들과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 시장의 흐름을 바꿔놓을 게임 체인저, 그리고 독자들이 투표로 뽑은 최고의 자동차를 소개한다. 

 

FIVE-STAR CAR

 

ASTON MARTIN DBS SUPERLEGGERA

눈 깜짝할 새에 운전의 재미에 푹 빠져들게 만드는 이 차는 과거 애스턴 GT에 대한 현대적 헌정사다. DB11의 V12 트윈 터보 엔진의 잠재력을 이끌어낸 DBS는 710마력의 벽을 돌파한 애스턴 마틴의 세 번째 양산 차량으로, 자연스럽고 즉각적인 구동 성능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McLAREN SENNA

75만 파운드(약 11억5287만 원)의 서킷 전용 모델 ‘얼티밋 시리즈’의 800마력이 만드는 놀라운 퍼포먼스는 모든 로드 테스터들의 꿈이다. 맥라렌이 세운 세나의 목표는 매우 단순하다. 가격에 상관없이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투입해 가장 빠르고 짜릿한 트랙 카이자, 서킷 라이선스가 없는 사람들도 운전할 수 있는 로드카를 만들고자 했다.

 

BMW 32Od

BMW의 기본기는 날로 향상되고 있다. 0→시속 97km 도달 시간 7초 이하의 실력에도 불구하고 22.4km/L라는 뛰어난 연비도 함께 갖고 있다. 개선된 실내 공간과 경쟁력 있는 가치는 2019년 4도어 소형 세단 시장에서 경쟁자들보다 돋보인다.

 

 

 

BEST DRIVER’S CAR

 

McLAREN 6OOLT

맥라렌 600LT는 페라리 488 피스타, 알파인 A110, 포르쉐 911 GT RS라는 강력한 경쟁자들과의 핸들링 테스트에서 모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최고의 트랙전용 차이자 놀라울 만큼 빠른 로드카로, 라이벌보다 더 많은 시간을 벌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BEST AFFORDABLE DRIVER’S CAR

 

FORD FIESTA ST

포드의 고성능 부문과 모터스포츠를 담당하는 포드 퍼포먼스는 피에스타 ST를 통해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해치백을 선사했다. ‘주니어 핸들링 데이’에서 경쟁자들보다 민첩하게 코너를 돌아나가는 모습으로 모든 이들을 열광시키며 라이벌을 제치고 우승했다.

 

 

 

READERS’ CHAMPION

 

LOTUS ELISE

23년 전 첫 출시 때 로터스의 창립자 콜린 채프먼이 밝힌 ‘단순하고, 더 가볍게’라는 철학을 가장 충실하게 담아낸 로터스 엘리스에 수 천 명의 <오토카> 독자들이 표를 던졌다. 이러한 기본 철학이 지금까지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가격대에 상관없이 세계 최고의 로드 카 중 하나로 꼽힐만한 자격이 있음을 보여준다.

 

 

 

GAME CHANGER

 

FERRARI 488 PISTA

페라리가 488을 통해 단 한 세대 만에 이뤄낸 진화를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경쟁자들 중 어느 누구도 488 피스타가 트랙에서 이룬 경이로운 성과를 낼 수 없으며, 비슷한 수준까지 도달하는 것조차 아직은 먼 일이다.

 

HYUNDAI NEXO

현대 넥쏘는 왜 게임 체인저인가? 테슬라 모델 S가 배터리 전기차를 위해 한 일을 수소연료전지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기술수준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다. 앞서 나온 연료전지차 ix35 FCEV는 기존 모델에서 개조한 차로 넥쏘의 리허설일 뿐이었다. 넥쏘는 우선 충전시간이 5분 이내로 짧고, 1회 충전 항속거리가 609km로 지금까지 세계시장에 나온 수소전기차 중 가장 길다. 

넥쏘는 실내 공간을 해치지 않고 혁신적인 파워트레인을 담을 수 있도록 전용 플랫폼을 사용한다. 통합형 디스플레이는 주행정보와 내비게이션 지도가 보기 좋게 펼쳐진다. 그리고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별 5개를 획득한 동종 최초의 차량으로 안전성도 높다.  

메시지는 간단하다. 넥쏘는 진정한 패밀리 자동차로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제품이다. 구입하는 데 6만 파운드(약 9150만 원) 이상이 드는 비싼 차지만, 환경을 위해서는 가히 혁명적으로 느껴진다.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김세훈 FCEV 연구팀장은 "판매할 수 있을 만큼 내구성이 좋은 수소연료전지차를 만드는 측면에서 우리가 이룬 발전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나는 그런 일이 내 생전에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미 우리는 거기에 있다"고 말했다.

 

MERCEDES-AMG CLS 53

메르세데스-AMG는 고유의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동화 트렌드에 맞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CLS53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406마력을 내면서도 연비가 14.2km/L일 만큼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SUZUKI JIMNY

스즈키 짐니는 더 비싼 SUV도 뒤따르기 벅차할 만큼 매우 실력 있는 오프로더다. 이 펑키하고 재밌는 소형 네바퀴굴림 차는 올해 시승한 차량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다.

 

KIA e-NIRO

가격, 성능, 주행거리 등 여러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아 e-니로에 대적할만한 라이벌은 거의 없다. 이 차는 전기차가 도심 이동 수단을 넘어 더 많은 범위에서 내연기관의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TOYOTA COROLLA

새롭게 탄생한 코롤라는 고효율의 하이브리드 엔진과 빼어난 스타일로 동급 최고로 꼽는데 부족함이 없다. 게다가 토요타가 코롤라 생산을 영국 더비셔 공장으로 선택함으로써 영국 제조사들의 더딘 투자 경향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