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by 송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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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by 송원길
  • 박해성
  • 승인 2019.06.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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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드라이빙 음악의 제안, ‘나의 플레이 리스트’ 코너에서는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 속에서 생활하는 여러 장르의 음악인, 예술인, 애호가들이 선택한 주옥같은 음악들을 한 꾸러미씩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테마의 글과 그에 따라 엄선하여 소개되는 좋은 음악들로 휴식과 힐링, 그리고 생활의 활력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음악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송원길 작가>

세계 대중음악의 뿌리를 찾아 수없이 길을 떠나는 나는, 여행을 하면서 맞는 고단함과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역시 음악을 듣고 위안 받고 재충전한다. 특히나 음악 속에 담겨져 있는 노래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듣는다면 더욱 많은 감동과 위안을 받을 수 있다. 소개하는 7곡은 필자가 인생을 살아가며 답을 찾지 못하고 방황할 때 위로를 주었으며, 최근에는 음악 경영과 음악 리더십을 강의할 때 학생들에게 꼭 틀어 주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하는 곡이다.

 

Beatles - The Long and Winding Road
 

비틀즈 해체 당시 폴 메카트니의 심정을 담았다. 비틀즈 또한 우여곡절 끝에 해체했는데,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은 길고, 살다 보면 많은 우여곡절이 있음을 길에 빗대어 노래했다.

 

 

 

 

Beatles - Let It Be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가 꿈에서 만난 그의 어머니가 한 ‘Let it be’라는 말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인생을 살아가며 너무 조급하지 말고 하늘의 순리에 맞게 참고 기다리라는 인생의 지침을 가르쳐준다.

 

 

 

 

C.C.R. - Cotton Field
 

1940년 미국 블루스 뮤지션 리드 벨리가 쓴 곡으로, 많은 가수들이 불렀지만 국내에선 C.C.R.이 부른 버전이 가장 유명하다. 미국 남부 목화밭의 풍경과 그곳에서의 애환이 깃들어있다.

 

 

 

 

Louis Armstrong - What a Wonderful World

 

재즈 음악의 황제이자 전설, 루이 암스트롱을 대표하는 노래로, 영화 ‘굿모닝 베트남’의 주제가로도 사용됐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통해 매일의 삶을 감사하며 살아가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Simon & Garfunkel - The Boxer
 

20세기 최고의 포크 듀오로 꼽히는 사이먼 앤 가펑클의 곡으로, 링에서 맞는 대가로 돈을 받고 살아가지만 언젠가는 세상을 향해서 펀치를 날리겠다는 이민자 복서의 삶을 노래에 담았다.

 

 

 

 

Kansas - Dust in the Wind
 

미국의 락 밴드 캔자스의 대표곡으로, 바이올린과 어쿠스틱 기타가 조화를 이루는 포크록 스타일의 발라드다. 인생은 바람속의 먼지와 같으니 너무 집착하지 말고 살아가라는 내용이다.

 

 

 

 

Engelbert humperdink - Am I That Easy To Forget

 

‘The Last Waltz’로 유명한 영국 가수 잉글버트 험버딩크의 노래다. 헤어지자는 연인을 붙잡으려는 심정을 담은 곡으로, 우리 삶에서도 놓아주지 못해 불행하진 않은지 생각해 보게 한다.

 

 

 

 

송원길 작가

송원길 작가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유닉스솔루션뱅크 대표이사, 넷인프라 대표이사, 한국렌탈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음악여행작가이자 음악여행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컨트리음악 역사’, ‘영혼의 휴식 미국 남부 음악여행’, ‘아일랜드 음악여행’, ‘감성과 힐링, 쿠바 음악여행’ 등이 있고, 다음으로 스페인 집시 음악여행과 포르투갈 파두 음악여행의 책을 준비 중이며 앞으로 12권의 음악여행 책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악처럼 행복하고 여행처럼 즐겁게 살아가자는 삶의 모토를 실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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