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새 얼굴, 토요타 뉴 제너레이션 RAV4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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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새 얼굴, 토요타 뉴 제너레이션 RAV4 출시
  • 아이오토카
  • 승인 2019.05.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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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 코리아 사장(우측), 사에키 요시카즈 뉴 제너레이션 RAV4 치프 엔지니어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 코리아 사장(우측), 사에키 요시카즈 뉴 제너레이션 RAV4 치프 엔지니어

토요타코리아가 6년 만에 풀 체인지 된뉴 제너레이션 RAV4’를 지난 521일 토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발표회를 갖고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이번 출시 행사에는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과 함께 이번 뉴 제너레이션 RAV4 개발을 담당한 사에키 요시카즈 지프 엔지니어가 함께 참석해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어떤 길도 갈 수 있는 디자인과 어떤 사용 환경에도 대응 가능한 편리한 적재공간을 갖춘 RAV41세대 도입 이후 25년이 지나 작년 말까지 900만 대까지 판매된 글로벌 모델로, SUV의 트렌드를 창출한 파이오니어(개척자)로 인정받고 있다수많은 SUV들이 선보이는 상황에서 SUV의 본래의 감동이 약해지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RAV4의 사명은 본래의 SUV의 감동을 다시 한 번 구현하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액티브한 기분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번 신형 RAV4를 소개했다.

이번 신형 RAV42015년부터 새롭게 적용하고 있는 플랫폼 TNGA(토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를 적용해 저중심, 경량화, 고강성화를 실현하고 우수한 주행안정성과 민첩한 핸들링을 보여준다. 또한 강인한 스타일에 뛰어난 공간성으로 RAV4만의 장점을 더욱 살렸다.

두 개의 팔각형을 겹친 '크로스 옥타곤' 콘셉트를 디자인에 채용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2개의 팔각형을 수직으로 겹친 크로스 옥타곤콘셉트에 입체적 구조를 바탕으로, 대담하고 강렬한 SUV의 이미지를 전달하도록 했다. 이전 모델과 달리 전면부의 볼륨감을 더하고 날카로운 눈매의 LED 헤드램프와 다각형 모양의 휠 아치로 어드벤처 스타일을 강조했다.

2.5L 다이나믹 포스 엔진은 향상된 출력으로 파워 넘치는 드라이빙이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e-CVT 변속기는 우수한 연비와 탄탄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엔진 도입에 대해 사에키 치프 엔지니어는 “AR계 엔진에서 연소 효율이 좋은 유닛으로 개선하고자 했고, 연비와 성능 향상을 위해 새로운 엔진을 채용했다하이브리드나 가솔린 모두 유닛 구성은 동일하지만, 하이브리드의 경우 초기 페달을 밟는 순간에 어떻게 운전자가 가속감을 느끼게 할 것인가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비 향상 부분에 대해서는 차량 하부를 평평하게 해 공력 성능을 강화해 시속 80~100km 구간에서의 연비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네바퀴굴림 모델은 15.5km/L, 두바퀴굴림 모델은 15.9km/L, 가솔린 모델은 11.4km/L의 복합 연비를 기록했다. 변속기는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e-CVT, 가솔린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채용했다.

'E-four 시스템'과 '트레일 모드'를 통해 험지 주파력이 향상됐다

하이브리드 AWD 모델에는 전자식 네바퀴굴림 시스템(E-Four)를 통해 뒷바퀴의 구동력 배분이 증대되어 주행성능과 안정성이 향상됐다. 새롭게 추가된 트레일 모드를 사용하면 험로에서의 탈출이 더욱 수월해진다. 이 기능에 대해 사에키 치프 엔지니어는 눈길이나 빗길 같은 주행 환경 말고도 온로드에서도 차량 안정성을 위해 네바퀴굴림을 사용하고 있다. 4개의 타이어에 엔진 토크를 잘 배분하면 산길 등에서의 코너링 주행, 고속도로에서의 차선 변경 등에서도 안심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네바퀴굴림 기능을 기능이라기 보단 자동차의 안심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여유있는 적재 및 수납공간, 리클라이닝 기능이 더해진 뒷좌석, 양손에 짐이 있어도 트렁크를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파워 백 도어(AWD),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AWD) 등 여러 편의사양으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장비로는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추적 어시스트, 오토매틱 하이빔 등 토요타의 예방 안전 기술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8개의 에어백, 사각지대 감지 모티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및 오토 홀드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반영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가솔린 2WD3540만원, 하이브리드 2WD3930만원, 하이브리드 AWD45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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