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북미, 미국-유럽 자유무역 규정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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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북미, 미국-유럽 자유무역 규정 주장
  • 맷 버트
  • 승인 2013.11.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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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무역 협정이 미국시장 내의 자동차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더불어 환경 규제와 안전성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는 폭스바겐의 미국 지사장이자 CEO인 조나단 브라우닝의 주장이다.

그는 미국과 유럽의 자유무역 규정이 생기면, 미국 자동차 산업에 큰 이점을 안겨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오토카>의 맷 버트가 그를 만났다.
 

조나단 브라우닝은 미국과 유럽의 투자 무역, 투자 협정이 올해로 마무리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이번 무역 협정이 수입과 수출에 대한 세금 인하, 미국 시장 생산 및 다른 시장과의 연계를 통해, 북미 자동차 시장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폭스바겐의 미국 생산 기지인 테네시 차타누가 공장에서는 미국 시장 물량의 85-90%에 해당하는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조나단 브라우닝은 그 이상을 보고 있다. 미국과 유럽 사이의 무협 협정에서 자동차 관련 규정이 바뀔 경우, 추가 생산 기지의 설립 및 다국 판매가 용이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조나단 브라우닝은 “만일 멕시코와 쌍방, 또는 그 주변 다자간의 무역 협약이 이뤄진다면, 멕시코를 통해 유럽과 남미 시장을 겨냥할 수 있다. 만일 이렇게 진행된다면 미국에게 있어서 생산 및 산업 창출의 기회를 잃는 일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몇 개의 무역 협정이 종료될 때면. 미국 내 생산 가능 수량을 늘리는 것을 가정할 것이다. 단지 미국 내수 시장만을 위한 것이 아닌 다른 시장을 위해서다. 반면 돌아볼 점은, 현재 미국 시장에서의 생산 가능 대수는, 미국 시장 내 자체 소비에 근접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시장용 파사트를 만드는 폭스바겐 미국 차타누가 공장은 모듈러 디자인을 이용, 성장의 가능성을 넓혔다. 연간 15만대 생산이 가능하며, 확장 시 최대 59만 2천대 까지 대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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