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SUV, DS 7 크로스백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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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SUV, DS 7 크로스백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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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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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식 럭셔리를 구축해온 DS 오토모빌이 DS 7 크로스백을 출시하며 국내 진출을 공식화했다

 

DS 오토모빌(이하 DS)이 플래그십 SUV 모델 ‘DS 7 크로스백’을 출시하며 한국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PSA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은 지난달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DS 브랜드의 첫 번째 단독전시장인 ‘DS 스토어’를 열고 DS 7 크로스백의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2014년 파리에서 탄생한 DS는 프랑스의 명품 제조 노하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델들을 선보인다. 온·오프라인 판매 네트워크, 고객맞춤형 서비스 ‘DS 온리유’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으로 승차감을 다듬었다

 

DS 브랜드 이브 본느퐁(Yves Bonnefont) 최고경영자는 “우수한 제품에 대한 높은 안목과 감각을 지닌 한국시장은 DS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곳이다. 프랑스의 럭셔리 노하우로 구현한 DS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한국의 소비자들께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DS는 ‘DS 7 크로스백’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콤팩트 SUV ‘DS 3 크로스백’ 등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SUV ‘DS 7 크로스백’은 2014년 브랜드 독립에 맞춰 신설한 DS 디자인팀이 33개월간의 개발 끝에 완성한 브랜드의 야심작이다. DS의 대표적인 콘셉트카 ‘디바인 DS’(Divine DS)와 DS E-텐스(TENSE)의 영감을 얻은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프랑스 명품 특유의 정교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DS 7 크로스백의 외관은 강렬한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DS 윙스’(DS WINGS) 다이아몬드 패턴의 육각형 그릴과 크롬 라인, DS 엠블럼을 강조한 알루미늄 보닛 위의 굵은 라인, 측면의 예리한 캐릭터라인이 우아하면서 관능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실내는 DS 디자이너와 가죽 장인의 섬세함이 배어 있다 

 

시동을 걸면 보랏빛을 발산하며 회전하는 ‘DS 액티브 LED 비전’ 헤드램프가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빛의 섬세하고 화려한 기교를 자랑한다. 여기에 첨단 레이저 인그레이빙 기술로 파충류의 비늘을 형상화한 ‘DS 3D 리어 라이트’, 수직형 주간주행등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프랑스 특유의 예술미를 완성했다. 

 


실내는 품격 높은 공간 연출을 위한 DS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가죽 장인들의 섬세한 손길이 한 땀 한 땀 배어 있다. 이들은 가공한 가죽과 알칸타라 같은 고급 소재, 럭셔리 시계메이커 등 소재 선택부터 배치까지 21단계에 이르는 엄격한 과정에 직접 참여해 가장 완성도 높은 공간을 담아냈다. 이런 결과물로 DS 7 크로스백은 2018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 2018)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DS 7 크로스백은 강력한 엔진과 첨단 장비를 결합해 최적의 주행감각을 선사한다. 파워트레인은 2.0L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맞물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kg·m을 낸다. 그리고 동급 최초로 차량 전방의 노면을 분석해 서스펜션의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카메라와 지면의 높낮이를 감지하는 4개의 센서, 3개의 가속도계를 통해 전방 5m에서 20m 내의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네 바퀴의 댐핑을 독립적으로 전자 제어하는 것이 특징. 또한 가속과 스티어링, 제동과 같은 운전자의 조작까지 감지할 수 있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프론트 그릴에 달린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100m 내 사물을 감지, 12.3인치의 디지털 계기판에 보여주는 ‘DS 나이트 비전’도 인상적이다. DS 7 크로스백은 쏘시크(So Chic), 그랜드시크(Grand Chic) 등 두 개의 트림을 출시했다. 가격은 쏘시크 트림이 5190만 원, 그랜드시크 트림이 5690만 원, DS 나이트비전과 LTE내비게이션이 포함된 그랜드 시크는 5890만 원이다. 

 

 

DS 커넥티드 파일럿

 

DS 7 크로스백에서 주목할 점은 C-세그먼트 SUV 최초로 반자율주행기술 ‘DS 커넥티드 파일럿’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DS 커넥티드 파일럿은 스톱앤고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위치보조(LPA)가 결합한 자율주행기능으로, 시속 30km부터 180km 사이에서 작동한다.

 

 

또한 스티어링휠 위에 장착된 적외선 카메라로 운전자의 불규칙한 눈 깜박임, 차량의 불안정한 움직임 등을 감지, 분석해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DS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된다. 여기에 자동 긴급 제동장치 등 10가지의 기본 안전사양에 더해져 최상의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DS 7 크로스백은 유로앤캡(Euro NCAP)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별 다섯 개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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