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전기차의 지평을 넓히다, 재규어 I-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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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전기차의 지평을 넓히다, 재규어 I-페이스
  • 신석주
  • 승인 2019.02.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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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의 첫 번째 순수전기차인 I-페이스는 고성능과 첨단 장비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지평을 넓힌다

 

 

“I-페이스는 즉각적인 가속과 민첩한 핸들링, 넉넉한 공간과 편안함, 그리고 정교함 등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전기차다. 우리는 F-페이스로 SUV에 스포츠카를 구현했고, 이번에는 스포츠카를 전기차로 옮겨왔다.” 재규어 자동차라인 디렉터인 이안 호반(Ian Hoban)의 말이다. 

 

재규어는 자부심을 가질만하다. I-페이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유럽의 경쟁자보다 한발 앞서 시장에 등판한 재규어 최초의 순수전기차다. 스포티하고 세련된 5인승 SUV 모델로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0→시속 100km 가속을 4.8초만에 주파하는 스포츠카급 퍼포먼스를 갖췄다.

 

 

I-페이스는 지난 2017년, 제16회 북미 콘셉트카 어워드(North American Concept Vehicle Awards)에서 디자인, 기술력, 시장 선도 능력 등에서 가장 높은 종합 점수를 받으며 ‘2017년 최고의 콘셉트카’를 수상했다. I-페이스는 미래 자동차시장을 선도할 전기차 라인업 확장의 출발점이자 재규어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스타일링 : 전기차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

I-페이스는 내연기관과 트랜스미션 공간이 필요 없다는 특징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재규어 스포츠 콘셉트카인 C-X75에서 영감을 받아 쿠페의 매끄러운 실루엣을 구현했으며,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날렵한 루프라인이 눈에 띈다. 

 

 

I-페이스가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에어로다이내믹스’다. 낮은 디자인의 보닛과 보닛 벤트, 넓고 독특한 그릴 등 재규어 디자인 DNA의 핵심요소를 유지하며 공기역학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특히 앞 그릴은 냉각이 필요할 때 열리고 그렇지 않을 때는 닫힌다.

 

이로 인해 공기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고 공기저항계수를 0.29Cd로 낮춰, 주행거리를 늘려줄 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후면부 역시 슬림하고 개방된 리어 스포일러와 리어 윈도의 각진 슬로프를 채용, 스포티한 인상을 주면서 고속에서도 공기흐름을 유연하게 했다.

 

 

또한 짧은 리어 오버행은 차량의 휠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달릴 때 공기 흐름을 안정시킨다. 또한 I-페이스의 디자인은 스포티한 감성을 자극한다. 역동적인 윈도 라인과 차체, 일체화된 도어 손잡이, 다이내믹한 에어덕트 등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재규어 특유의 정교함을 표현했다. 

 

인테리어 : 전기차 특성 살린 넓은 공간 활용  

실내는 럭셔리 전기차 콘셉트라는 특성에 부합하도록 꾸몄다. 무엇보다 넉넉한 실내공간에 집중했다. 재규어 측은 “재규어의 캡포워드(Cab-forward) 설계와 조화를 이뤄 실내 공간을 최대화 했다”고 설명한다. 우선 운전자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 운전석을 앞쪽으로 더 당겨 낮은 보닛과 짧은 오버행의 이점을 살렸다.

 

 

2990mm의 긴 휠베이스 덕분에 뒷좌석 레그룸(890mm)도 여유 있게 확보했다. 또한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고정식 파노라믹 글라스루프는 탁 트인 개방감으로 실내 공간을 더 넓어보이게 한다. 자외선 차단 효과도 크다. 고급감을 위해서는 최고급 윈저 가죽시트와 천연 우드 베니어로 마감했다. 

 

 

공간 활용의 백미는 트렁크 공간이다. 내연기관과 트랜스미션 공간이 없는 점을 활용, 기본 656L로 중형 SUV보다 큰 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60:40 뒷좌석 폴딩 시트를 접으면 적재공간을 1453L까지 확장할 수 있다. 앞 보닛 아래에는 27L의 비밀공간도 있다. 

 

 

 

기발한 수납공간은 I-페이스의 편의성을 보여준다. 변속기가 사라진 센터터널에 스마트폰과 열쇠 등 작은 물품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10.5L의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뒷좌석 하단에 위치한 트레이에는 태블릿, 노트북를 보관할 수 있다.  

 

엔진과 주요 메커니즘 : 스포츠카급 퍼포먼스 

I-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400마력의 고성능 스포츠카급의 성능을 뿜어낸다. 차량 전방 및 후방 액슬에 전기 모터를 각각 배치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0.9kg·m 성능을 발휘하며, 0→시속 100km 가속을 4.5초만에 끝낸다.

 

 

또한 90kWh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480km(WLTP 기준; 국내 인증 기준 333km)를 달릴 수 있다. 기존 내연기관차 변속기 대신 ‘싱글 스피드 트랜스미션’을 단 것도 눈에 띈다. 드라이브(D), 중립(N), 후진(R), 파킹(P) 등 4가지로 단순해진 변속기는 400마력의 고출력과 전기모터와의 조화로 발생하는 토크에 즉각적으로 반응, 더 쉽게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연출할 수 있다. 

 

I-페이스는 네바퀴굴림 시스템(AWD)을 기반으로 한다. 전·후방 액슬에 장착된 전기모터를 통해 도로 상태 및 차량 특성에 따라 적절하게 토크를 분배한다. 이를 통해 주행 안정성을 높여준다. 정숙성은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으로 잡았다. HSE와 퍼스트 에디션 등 고급 트림에 적용되는 이 시스템은 휠의 수직 위치, 차량의 가속, 스티어링 조작, 스로틀 및 브레이크 페달 조작 상황을 끊임없이 분석한다.

 

 

전자식 댐퍼가 최적의 서스펜션으로 세팅함으로서 편안함과 정숙성, 민첩성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유지한다는 원리다. 이와 함께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은 진흙과 빙판, 눈길, 비포장도로처럼 표면이 미끄러운 상황 같은 극한 조건에서도 차량의 주행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기존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전기차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충전이다. I-페이스는 여기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100kW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4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50kW 급속 충전기도 90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효율성에도 집중했다. 차량 후방에 장착된 배터리 매니징 시스템은 배터리가 효율적으로 소모되도록 최적의 조건으로 유지한다.

 

또한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회생 제동 기능을 활성화하며, 감속하는 동시에 생산된 전력을 이용해 배터리 사용량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 I-페이스는 또한 극한의 추위와 더위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우치형 셀의 낮은 저항력, 배터리 팩의 효과적인 절연, 고급 열관리 시스템의 조화로 어떤 환경에서도 완벽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했다. 테스트 결과 영하 40℃ 온도에서도 문제없이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장비 : 운전 집중도 높여주는 첨단기술

재규어랜드로버 미래기술 디렉터 피터 버크(Peter Virk)는 “I-페이스는 보다 나은 주행 경험을 창조해내기 위해 재규어 최초로 인공지능머신 러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가 직관적인 터치 프로 듀오(Touch Pro Du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재규어 최초로 적용된 이 시스템은 10.2인치 터치스크린과 하단의 5인치 터치스크린이 통합되어, 터치와 정전식 센서, 물리적 촉가 컨트롤 등을 통해 손쉽게 주요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다. 운전자의 주의력이 분산되는 것을 최소화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운전자의 주행시간과 위치,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스마트 설정(Smart Settings)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니즈를 예측, 운전자가 여정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인컨트롤 리모트(InControl Remote)를 활용하면 주행 전 스마트폰으로 배터리를 체크하고 실내온도를 미리 설정할 수 있고, 최적의 전력 요금 시간대 확인, SOS 긴급 출동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I-페이스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물론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시스템, 자동 주차 보조 기능 등을 모두 담아 더 편리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도와준다.  

 

JAGUAR I-PACE 

가격 1억1040만~1억2800만 원 

크기 4700×1895×1560mm

휠베이스 2990mm

배터리 90kWh, 리튬 이온

최고출력 400마력/294kW

최대토크 71.0kg·m

안전최고시속 200km

0→시속 100km 가속 4.8초 

충전시간 40분(100kW 급속 충전 기준)

서스펜션(앞/뒤) 더블 위시본/인테그랄 링크 

타이어(앞/뒤) 245/50 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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