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V10, 람보르기니 우라칸 EVO 공개
상태바
최강의 V10, 람보르기니 우라칸 EVO 공개
  • 아이오토카
  • 승인 2019.01.09 2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새로운 람보르기니 우라칸 EVO(Lamborghini Huracán EVO)를 공개했다고 람보르기니 서울이 9일 전했다. 우라칸 EVO는 우라칸 퍼포만테(Huracán Performant)의 탁월한 성능에 최첨단 차량 동역학 제어 및 공기 역학 기술을 통합한 차세대 10기통(V10) 슈퍼 스포츠카다.

 

우라칸 EVO는 티타늄 인테이크 밸브와 기존 대비 가벼워진 배기 시스템으로 높은 출력 및 매력적인 사운드를 내는 5.2L 자연흡기 10기통(V10) 엔진을 얹었다. 엔진은 6,000rpm에서 600Nm의 최대토크, 8,000rpm에서 640마력(470kW)의 최고출력을 낸다. 공차중량 1,422kg으로 2.22kg/hp 마력비를 가졌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 시속 200km까지는 9초에 불과하다. 시속 100km에서 정지 상태에 이르는 제동거리는 31.9m, 최고 속도는 시속 325km 이상이다.

 

우라칸 EVO는 새로운 람보르기니 리어 휠 스티어링과 4개의 휠에서 작동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는 한편, LDVI라는 핵심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차량의 모든 움직임과 시스템을 완전히 통합하고, 운전자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중앙 제어 장치를 통해 구현된다.

 

람보르기니의 센서 시스템인 LPI(Lamborghini Piattaforma Inerziale)는 자동차의 무게 중심에 위치한 액셀러레이터 및 자이로스코프센서 세트 구성과 함께 2.0 버전으로 개선됐다. 이를 통해 EVO의 정교함이 향상됐고, 가로, 세로 및 수직 가속도뿐만 아니라 롤(Roll), 피치(Pitch) 및 요 레이트(Yaw rate)를 포함한 차량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버전 2.0으로 업그레이드된 마그네토 레올로직 서스펜션(Magneto Rheological Suspension)LPI의 신호에 따라 즉각적으로 댐핑을 조절하며, 향상된 사륜 구동 및 토크 벡터링을 제공하는 새로운 트랙션 제어 시스템은 상황에 맞게 각각의 휠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코너링 시 낮은 조향각으로도 높은 반응성을 보이는 람보르기니 다이나믹 스티어링(LDS)은 저속에서 민첩하고 고속 코너링 시 최대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리어 휠 스티어링과 결합된다.

 

이 모든 시스템은 람보르기니 LDVI에 의해 제어되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우라칸 EVO는 스티어링 휠, 브레이크 및 가속 페달, 기어 및 ANIMA 컨트롤러(STRADA, SPORT 또는 CORSA)를 통해 운전자가 선택한 주행 모드를 인식한다.

 

외부 주행 조건은 액티브 서스펜션 및 사륜구동 그립 센서를 통해 인식된다. 이를 통한 정보 또한 LDVI에 의해 분석, 처리되어 차량 동역학 시스템을 구동하기 위한 정확한 신호로 변환된다. '피드 포워드 로직(feed forward logic)'은 동적 컨트롤러를 통해 구현되며, 이를 통해 차량은 단순히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최적의 주행 환경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STRADA 모드에서는 우라칸 EVO를 일상에서 민첩하게 즐길 수 있는 반면, SPORT 모드에서는 직관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CORSA 모드에서 우라칸 EVO는 트랙과 같은 극한의 주행환경에서 정교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우라칸 EVO의 디자인은 새로운 프론트 범퍼에 위치한 프론트 스플리터가 윙을 통합하여 기존 대비 높은 에어로다이나믹 효율성을 제공한다. 한층 더 커진 에어 인테이크는 람보르기니 디자인 DNA에 내재되어 있는 입실론(Ypsilon) 모양을 이어받았다.

 

우라칸 EVO의 측면은 람보르기니 육각형 디자인이 반영된 윈도우, 새로운 휠 디자인 및 사이드 에어 인테이크를 통해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후면에서는 새로운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여기에 트윈 머플러는 자동차의 후방 범퍼 높이에 위치하며, 다른 람보르기니 레이스 차량에서 볼 수 있는 넓고 개방된 모습을 표방했다. 후면부 상단 부분에 설치된 일체형 스포일러는 공기 흐름을 향상시켜 차량의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보조한다.

 

우라칸 EVO의 하부 바디는 에어로다이내믹 효율성이 극대화되도록 설계됐다. 우라칸 EVO의 새로운 통합 에어로다이나믹 스타일링은 1세대 우라칸보다 5배 이상 향상된 다운포스와 에어로다이나믹 효율성을 자랑한다. 우라칸 EVO의 역동성은 차량 디자인과 더불어 강력한 배기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8.4인치 HMI 터치스크린은 엔진 시작 버튼 위 센터 콘솔에 위치해 있으며, 운전자는 멀티 핑거 제스처 컨트롤(Multi-finger gesture control)을 통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좌석, 기후 및 LDVI 시스템의 상태 등 자동차 기능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애플카플레이(Apple CarPlay)와 같은 인포테인먼트 기능은 동승자도 제어가 가능하다.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내비게이션과 웹, 라디오 및 비디오 플레이어 등 엔터테인먼트를 관장하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음성 명령과 시리(Siri)를 통한 조작을 용이하게 했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기록·분석이 가능한 듀얼 카메라 텔레메트리 시스템(Telemetry System)이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며, 대용량 하드디스크 선택 또한 가능하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EVO는 아란치오 산토(Arancio Xanto) 색상이 새롭게 제공된다. 우라칸 EVO 전용 20인치 에지르(Aesir) 림은 피렐리 피제로(Pirelli P Zero) 타이어가 적용된다.

 

우라칸 EVO의 실내는 알칸타라(Alcantara)와 합성 가죽으로 된 새로운 트림이 추가되었고, 신규 색상인 아란치오 드리오페(Arancio Dryope) 색상도 선택이 가능하다.

 

우라칸 EVO는 트림 옵션으로 다양한 두 가지 색(bi-color)을 조합할 수 있으며, 알칸타라(Alcantara) 옵션 또한 선택 가능하다. 카본 포지드 컴포지트(Carbon Forged Composites) 및 람보르기니의 특허 받은 카본 스킨(Carbon Skin)과 같은 경량 소재는 별도로 선택 가능하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s)도 새롭게 적용됐다.

 

우라칸 EVO의 내·외부의 선택 가능한 옵션은 매우 다양하다. 유광 블랙 컬러의 스타일 팩(Style Packs), 다양한 바디 컬러 및 람보르기니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을 통해 운전자는 자신의 람보르기니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