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최고의 하드코어 스포츠카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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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최고의 하드코어 스포츠카 톱10
  • 아이오토카
  • 승인 2018.12.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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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누구나 최고의 하드코어 스포츠카를 갖고 싶어한다. 오토카는 2018년 최고의 스포츠카 10대를 선정했다. 누가 뽑혔을까?

1. 포르쉐 911 GT3
하드코어 스포츠카의 덕목인 트랙에서의 탁월한 핸들링, 내구성, 운전자의 개입과 퍼포먼스까지 포르쉐 911 GT3은 우리가 최고 점수를 줄 수 있는 스포츠카다.

신형 911 GT3은 더욱 다이내믹한 외관과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스티어링 휠 그리고 500마력의 출력을 내는 4.0L 수평대향 엔진을 얹어 역대 911 GT3 중 가장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GT 모델 전용으로 튜닝된 7단 포르쉐 더블클러치(PDK) 변속기를 장착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911 GT3은 0→시속 100km 가속 3.9초만에 돌파하며 최고시속은 320km에 이른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섀시와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을 적용해 코너 공략의 한계 속도를 더욱 끌어 올려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포르쉐에는 더 강력한 파워와 가속 성능을 가진 모델이 있다. 하지만 GT3만큼 실용적인 무게 배치로 최상의 그립감과 밸런스, 트랙데이에 필요한 가속성과 제어 능력을 갖춘 모델을 찾기 힘들다. 

GT3은 1999년에 처음 나온 이후로 점점 더 좋아졌다. 이는 <오토카>에서 매년 개최되는 영국 최고의 드라이버즈카 콘테스트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모델은 이 대회에서 총 4번 우승했다. 포르쉐 911의 다양한 버전의 성적까지 합하면 모두 7번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기록에서 지난 30년 동안 어떤 스포츠카도 두 번 이상 우승한 적이 없다.

2. 맥라렌 600LT
맥라렌은 본능적으로 매력적이며 아름답게 균형잡힌 하드코어 스포츠카로 도로와 트랙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600LT는 570S를 기반으로 맥라렌이 출시한 세 번째 롱테일 모델이다.

3.8L V8 트윈터보엔진은 최고출력 600마력을 자랑하며 0→시속 100km 가속을 2.9초만에 주파한다. 최고시속은 328km다. 차체는 1247kg에 불과하며 자유분방한 배기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모델은 맥라렌 특유의 민첩성을 유지하면서도 진정한 맥라렌 롱테일의 스릴과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3. 페라리 488 피스타
488 피스타는 정말 진지한 키트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V8 엔진을 품고 3.9L 트윈터보엔진은 최고출력 720마력, 최대토크 78.7kg·m을 발휘하며 0→ 시속 100km 가속 2.8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시속은 340km다.

외관에서도 민첩함이 느껴진다. 극적으로 파인 보닛과 프런트 범퍼, 리어 윙 등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이 강렬하다. 또한 이로 인해 다운포스가 20% 증가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여기에 페라리 라인업 최초의 카본파이버 휠 림 등 F1 기술 및 소재 적용을 통해 중량을 크게 낮췄다.

피스타는 세련된 승차감과 편안한 코너링, 우아한 질감까지 능력이 무궁무진하다. 이는 분명 모터스포츠와 필연적으로 연결된 차라고 치부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이 차가 더 매력적인 것은 당신이 살 수 있는 가장 균형 잡히고 조절하기 편한, 공도에서도 활용하기 쉬운 자동차 중 하나라는 것이다. 

4. 포르쉐 911 GT2 RS
‘최고출력 690마력, 최고시속 339km’ 이보다 더 빠르고 강력한 911 모델은 없다. 2018 911 GT2 RS는 이전 세대(997 911 GT2)의 단종 6년 만에 새롭게 등장했다. 911 터보 S조차 필적할 수 없는 강력한 힘과 주행 성능을 목표로 제작됐다.

포르쉐 911 GT2 RS는 외관부터 강력한 주행 성능을 암시한다. 과감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대형 에어 인테이크와 공격적인 감성이 담긴 바디킷, 그리고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를 탑재했다.

여기에 앞바퀴에는 20인치, 뒷바퀴에는 21인치 경량 휠을 탑재하고 고성능 타이어를 함께 적용해 아스팔트 위에서 가장 강력한 접지력을 확보했다.

5. 맥라렌 675 LT
맥라렌이 운전자들에게 얼마나 더 빨리 달리 수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 해결에 모든 신경을 쏟은 슈퍼카다. 맥라렌 650S 기반의 하이퍼카로 3.8L V8 터보엔진을 얹어 650S보다 25마력을 향상시켜 최고출력 675마력을 발휘한다.

차체구조를 변경해 100kg 무게를 낮추면서 다운포스를 40% 더 높였다. 무엇보다 650S의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전자 보조 장치를 다시 세팅해 핸들링 민첩성과 편안함, 조정 성능 등을 끌어올려 몰입감 있는 주행을 선사한다. 이 모델은 훨씬 더 도전적이고 빠르다. 트랙의 괴물이라 불러 손색이 없다. 아마 맥라렌의 로드카 중 최고라 손꼽힐 것이다.

6.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달린 가장 빠른 스포츠카로 등극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는 포르쉐 918 스파이더가 보유한 기록 6분57초를 5초나 앞당긴 6분52초의 신기록을 세웠다.

8000rpm을 넘나드는 자연흡기 V10 엔진을 장착한 이 모델은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61kg·m을 발휘하며 0→시속 100km 가속은 2.9초, 최고시속 325km에 달한다. 또한 프론트 스포일러와 가변형 리어 스포일러가 연동해 강력한 다운포스를 이끌어내며 250km가 넘는 영역에서도 안정적인 코너링을 구사한다. 한마디로 이 모델은 맥라렌 P1, 포르쉐 918 스파이더,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보다 더 가볍고 더 빠르며 코너에서 훨씬 민첩하게 반응한다.  

7. 로터스 엑시지 430 컵
로터스가 만든 가장 빠른 양산형 스포츠카다. 헤델(Hethel)의 스포츠 380 사양을 크게 손본 컵 430은 최고출력 430마력의 V6 슈퍼차저 엔진을 보닛 아래 넣었다. 하지만 무게는 1056kg에 불과하고 강력한 다운포스를 생산하는 디자인 덕분에 0→시속 100km 가속시간 3.3초에 불과하고 최고시속 289km를 낸다.

트랙에서 컵 430의 핸들링은 굉장하다. 주행 중 계속해서 고속으로 달리더라도 힘이 빠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트랙을 돌 때마다 더 강하게 주행할 수 있다.

젖은 노면에서는 다소 무섭지만 그래도 매우 민첩하고 균형 잡힌 안정감이 다이내믹한 전율을 선사한다. 엄청난 속도와 즉각적인 핸들링 반응은 로터스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보상이다. 

8. BMW M4 GTS
BMW 모터스포츠 사업부는 가끔 최고 수준의 성능과 특수한 목적을 가진 한정판 시리즈를 생산하도록 허락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에게 수년간 선보인 BMW ‘E30’ M3 Sport Evo, ‘E46’ M3 CSL, 그리고 ‘E90’ M3 GTS다. 그리고 이번에는 M4 GTS다.

BMW 고성능 4시리즈 쿠페인 M4 GTS는 V6 3.0L 터보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500마력의 힘을 발산한다. 0→시속 100km 가속시간은 3.8초다.

M4 GTS는 BMW의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엔진 내에서 압축 공기가 실린더에 진입하기 전 물을 뿌려 내부 온도를 낮춰 더 높은 압력을 발생시키는 ‘워터 인젝션 기술’과 경량 차체 설계, 공기역학 기술, OLED 테일램프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9. 닛산 GT-R 니스모
전설적인 닛산 스카이라인 ‘GT-R’은 R35 모델 세대를 10년 이상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해 최고 수준의 GT-R 니스모 형태로 진화했다. 2007년 선보인 478마력의 GT-R 표준모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닛산은 GT-R 니스모를 위해 V6 트윈터보 엔진으로 세팅해 최고출력 592마력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2017년형 모델은 모노코크 차체를 보강하고 외관 스타일과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력했다.

이 차의 핸들링은 일반 GT-R보다 균형이 잘 잡혀 있다. 무겁고 반응성이 뛰어난 스티어링 덕분에 코너를 아주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 특히 네바퀴굴림 시스템이 토크를 각 바퀴 리어액슬에 골고루 밀어넣어 안정적인 회전 능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차는 레이싱카 만의 아주 좋은 질감과 놀라운 가속력을 보이는 아날로그식 자동차다.

10. 메르세데스-AMG GT R
메르세데스-AMG 역사상 가장 많은 모터스포츠 기술을 탑재한 모델로 AMG GT3와 AMG GT4 모델에 착안하여 세부사항을 변경한 커스터머 레이싱카다.

이 모델은 4.0L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돼 있다. 프론트 미드십 엔진으로 최고출력은 577마력. 최대토크는 71.4㎏·m에 달한다. 1900rpm에서부터 힘을 끝까지 느낄 수 있도록 세팅돼 있다. 최고시속은 318km. GT3에 필적하는 폭발력을 보여준다. 또한 GT3과 마찬가지로 새시는 완전히 조정가능하고 더욱 단단한 서스펜션과 네바퀴조향 기능도 있다. 한마디로 이 차는 하드코어 스포츠카 분야에 끼어들기 위한 AMG의 결의가 느껴지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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