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XJ 출시 5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모델 XJ50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1968년 파리 모터쇼에서 세상에 처음 공개된 재규어 XJ는 반세기동안 재규어의 헤리티지를 이어오고 있는 모델로 우아한 디자인과 뛰어난 퍼포먼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 세단이다.
재규어 XJ50은 새롭게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했다. 크롬 서라운드가 포함된 글로스 블랙 그릴과 크롬 블레이드가 적용된 바디 컬러 리어 발란스가 추가된 XJ 스페셜 에디션 전용 바디킷이 변경된 부분이다. 또한 XJ50로고가 새겨진 사이드 벤트와 20인치 알로이 휠도 기본 적용된다.
XJ50 로고가 새겨진 헤드레스트와 암레스트, XJ50 로고가 새겨진 조명 처리된 트레이드 플레이트, XJ의 50주년을 기념하는 대시보드 중앙의 인탈리오 등의 디테일이 변경됐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Adaptive LED Headlamps), 자동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안전 주행을 돕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뿐 아니라, 주행 중 운전자의 피로도를 분석하여 휴식을 권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도 기본 적용된다.
XJ50은 롱 휠베이스 모델이며, 강력한 퍼포먼스와 효율성, 정제성을 갖춘 3.0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71.4 kg.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2초에 도달하는 성능을 갖췄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재규어 XJ는 단순히 럭셔리한 차를 넘어, 사람들의 삶 자체를 럭셔리하게 만들고자 노력해온 재규어의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XJ50은 섬세한 장인정신과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겸비해 XJ만의 품격을 잇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50년 역사를 가진 럭셔리 스포츠 세단에 어울리는 최상의 편안함과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