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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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더욱 커진다
  • 짐 홀더
  • 승인 2013.11.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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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미니의 플랫폼은 미니가 더욱 도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열쇠다. 모델 라인업 확장의 길을 열 수 있을까? 많은 변형 모델에서 그칠지, 아니면 새로운 대형 모델의 등장일지 관심을 끈다. <오토카>가 BMW, 미니의 세일즈 & 마케팅 임원 ‘이안 로버트슨’을 만났다.

신형 미니의 플랫폼은 미니 브랜드에게 ‘좀 더 흥미로운 영역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었다. 스핀-오프 모델 등을 기내해 볼 수 있다. 세일즈&마케팅 임원인 이안 로버트슨은 “이를 이용해 미니 컨트리맨 SUV보다 더 큰 차를 만드는 방안도 있다”고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

“소형차 시장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배로 증가하는 동안 세그먼트의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다. 그 안에 분명한 기회가 있다” 로버트슨의 말이다. “몇 가지 가능성을 공개하자면, 아마 놀랄지 모른다. 컨트리맨의 길이는 4170mm다. 그래서 우리는 컨트리맨을 내놓을 때 미니 브랜드의 정수를 지키기 위해서 매우 주의했었다. 하지만 판매고는 연간 10만대를 넘어서는 성공을 거두었고, 더욱 역량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물론 크기에 제한은 있다 생각한다. 5m짜리 미니를 팔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우리는 현대적 차에 요구되는 원칙을 지켜왔다. 선회 범위가 짧으며, 주차하기도 편한 크기 등의 이점은 우리가 살펴볼 영역(확장 범위)에도 적용될 것이다.

로버트슨은 신형 미니보다 더 작은 미니의 판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2시트 구성의 미니 로켓맨 콘셉트는 좋은 반응을 거뒀다. 하지만 신형 플랫폼을 바탕으로 그 크기를 만드는 것은 비용의 압박이 있을 수밖에 없다.

“기본형 미니보다 더 작은 차는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판매 방안의 해답을 아직 찾지 못했다. 아마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절대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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