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모터쇼, <오토카>가 뽑은 최고의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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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모터쇼, <오토카>가 뽑은 최고의 스타
  • 안민희
  • 승인 2013.11.25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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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모터쇼도 많이 변한 듯하다. 확실히 지난해에 비해 콘셉트카가 많이 줄고, 양산형 모델의 등장이 많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의 눈을 끄는 차들은 많았다. 천재 설계자, 고든 머레이와 함께 빚어낸 도심형 자동차 야마하 모티브가 그 예다. 아마 교통 체증에 시달리는 도쿄와 같은 일본의 거대 도시에서는 미래를 이끌 것 같다.

<오토카>의 필진들이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맘에 들었던 차 한대씩을 꼽아봤다. 그들의 평가를 옮겨 적는다.
 

짐 홀더 - 야마하 모티브

마침내, 야마하가 고든 머레이의 디자인의 가능성을 열었다. 고든 머레이가 디자인한 이 작은 시티카는 분명히 큰 잠재력이 있다. 콘셉트 모양은 꽤 괜찮고, 약간의 변화가 더해질 것이다. 어떻게 이 차를 양산하지 않을 수 있을까?

 

힐튼 홀로웨이 - 스바루 크로스 스포트

이 차는 아주 잘생긴 콘셉트카는 아니다. 하지만 내게 그건 문제가 아니다. 훌륭한 구성이 좋다. 이 차를 보고 "볼보 XC30이 앞으로 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한 이들이 나 하나만은 아닐 것이다. 접히는 앞좌석 시트 구성을 보고 볼보를 떠올렸다.

 

앤드류 프랭클 - 혼다 S660

어떤 660cc 경차도 이토록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NSX와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게다가 그 비교를 달갑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이 최고의 소형 스포츠카는 혼다 비트가 등장한지 20년 만에나 등장하는 것이다.

 

줄리안 랜델 - 닛산 IDx 니스모

1970년대 닛산(닷선)의 160J 랠리, 레이스카에 대한 아주 훌륭한 재해석이었다. 이 멋진 콘셉트카가 앞으로 가야할 길은 단 하나밖에 없다- 바로 양산화의 길. 닛산에게 달렸다.

 

닛 캐킷 - 닛산 블레이드글라이더

이 블레이드글라이더는 쇼카다. 하지만 닛산이 여전히 자신만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닛산의 주요인사는, "이 차는 여태껏 몰아본 차 중에 최고의 핸들링을 자랑한다"라고 말했다.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렵다. 빨리 이 차를 몰고 확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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