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감 불어넣은 티볼리 아머
생동감 불어넣은 티볼리 아머
  • 신석주
  • 승인 2018.10.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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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온 티볼리가 외관 컬러 변화로 또다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티볼리’ 만큼 사람들이 너그럽게 대하는 차도 드물 것이다.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2000만 원이 갓 넘는 가격에서는 볼 수 없던 다양한 첨단 장비들이 다 담겨 있는 ‘가성비 끝판왕’이었다.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도 관대해졌다. 아니나 다를까 티볼리는 지금까지도 잘 팔리고 있다. 가장 치열한 콤팩트 SUV시장에서 티볼리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실히 구축한 셈이다.  

 

티볼리는 주 타깃층인 2030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층의 요구에 귀 기울여 2019년 형 연식변경 모델에는 새로운 외관 컬러와 디자인 아이템을 추가했다. 이번 모델의 특징은 커스터마이징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바뀐 부분을 정리해보면 외관 컬러에 오렌지팝과 실키 화이트펄 컬러를 추가했다. 크롬몰딩을 적용한 16인치 알로이 휠로 바꿨고, 리어 범퍼 하단 디자인을 살짝 손댔다.  

 

오렌지팝 컬러와 화이트컬러의 큰 띠가 어디서나 시선을 끈다

 

티볼리는 매끈한 보디라인과 적당한 차체 사이즈, 다양한 보디컬러 등 매력 포인트가 다양하다. 그리고 이번에는 후드와 펜더, 도어 가니시 등 3가지 부분에 커스터마이징 디자인을 넣어 ‘나만의 티볼리’를 꾸밀 수 있는 점을 젊은 층에 어필했다. 2019년형 티볼리와의 첫 대면은 조금 어색했다. 화려한 오렌지팝 컬러 외관과 보닛 중앙에 화이트 컬러의 큰 띠를 두른 디자인이 살짝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과감한 표현을 위한 무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실내는 부츠타입의 변속레버로 바꿔 달았다는 점을 빼면 대부분 그대로 유지됐다. 시원하게 뻗은 인스트루먼트 패널이 공간을 더 여유있게 뽑아내고, 센터페시아 상단의 디스플레이가 인테리어의 전체를 감싸고 있다. 스포츠카에 주로 사용되는 스포티 디컷(D-Cut) 스티어링 휠과 실린더타입의 미터클러스터 등도 여전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1.6L 115마력은 적당한 힘을 낸다

 

파워트레인도 특별히 손대지 않았다. 최대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e-XDi160 디젤엔진이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경쾌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디젤엔진과 네바퀴굴림 조합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일상적인 도심주행에서 티볼리는 경쾌하게 속도를 높이며 고속 구간도 무리 없이 소화한다. 

 

티볼리의 매력은 쌍용차 고유의 네바퀴굴림 달리기 실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도로상태 및 운전조건에 따라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하는 스마트 4WD 시스템은 일반도로에서 앞쪽으로 100% 동력을 전달하여 연비를 향상시키고 눈길, 빗길 등의 상황에서는 자동으로 네바퀴굴림으로 운영하는 똑똑한 녀석이다. 여기에 신형 모델에는 저속구간 (5~30km) 범위에서 속도를 변경할 수 있는 경사로저속주행장치(HDC)가 추가돼 오프로드 주행의 재미가 더욱 좋아졌다.

 

실내공간은 보기보다 여유 있다

 

승차감도 나쁘지 않다. 급제동할 때 앞뒤 흔들림이 크지 않았고 급하게 회전할 때 쏠리는 현상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단단하게 잡아주는 느낌이다. 네바퀴굴림 시스템을 선택하면 자갈길이나 요철을 지날 때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이 작동해 뒷바퀴가 부드럽게 통과한다. 비탈진 경사에서 출발할 때 초기 구동력을 설정하여 바퀴가 미끄러짐 없이 출발하는 것도 네바퀴굴림의 장점이다. 

 

일상적인 주행은 물론 고속에서도 무리없는 성능이다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이탈방지 기능,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긴급충돌방지기능 등 다양한 안전사양은 든든한 주행을 돕는다. 말 그대로 없는 게 없는 티볼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티볼리에는 평범함과 열정이라는 두 가지 매력이 공존하고 있다. 일상에서 무리 없이 끌 수 있는 도심형 SUV지만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추가하고 있다.

 

 

2019년형 연식변경 모델 역시 이러한 선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작지만 확실한 변화로 젊은 트렌드를 따라가며 또 한 발 앞서 달려가는 전략이 변함없는 티볼리의 인기비결이란 생각이다. 

 

 

<TIVOLI ARMOUR DIESEL>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려면 오렌지팝 컬러의 티볼리를 몰고 도심을 누벼라  

가격 2376만 원

차체 크기 4205×1795×1590mm

휠베이스 2600mm

엔진 직렬 4기통 1597cc, 디젤

최고출력 115마력/4000rpm

최대토크 30.6kg·m/1500~2500rpm

변속기 6단 자동 

무게 1495kg

연비 13.4km/L

서스펜션(앞/뒤) 스트럿/멀티링크 

타이어(앞/뒤) 202/55 R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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