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아 로간 MCV, 합리적인 브랜드의 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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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아 로간 MCV, 합리적인 브랜드의 왜건
  • 짐 홀더
  • 승인 2013.11.1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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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그먼트에서 제일 비싼 자동차의 가격과 비교했을 때, 제일 싼 자동차는 어떨까. 하지만 더 비싼 경쟁자들과 동등한 능력을 가진 차라면 꽤 매력적일 것이다. 

로간 MCV는 클래스를 뛰어넘은 짐꾼이다. 가격은 단 6천695파운드(약 1천160만원)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여기서 시승한 차는 상위 등급의 차다. 로간이 풍요로운 시골 마을에서 환영받는 상상이 든다. 예를 들어 가족끼리 즐겁게 쇼핑을 하러갈 때 유용한 차로 각광받을 것이다.

가격을 넘어 생각해봐도(적어도 스코다나 세아트의 슈퍼미니 왜건보다 500파운드(약 87만원) 싸다), 적재 공간은 573L에서 최대 1,518L에 달한다. 이는 경쟁자들을 뛰어넘는다. 게다가 이건 이 차의 놀랄만한 구석 중 일부에 불과하다.
 

선택할 옵션은 미디어네비 밖에 없지만, 이건 250파운드(약 43만원)밖에 안하는데다가 품질이 좋고 쓰기 편하다. 로간의 이 두가지 중요한 부분(가격, 공간)은 썩 좋지 않은 품질이 드러나는 여러 부분을 용납하고, 받아들이기에 충분하다.

사실 스티어링 휠에는 전혀 감각이 없고, 기어를 바꾸며 달리는 동안에 약간의 만족이나 즐거움을 찾을 수 없다. 정리하자면 약간의 비용을 들여 꼭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는 차다. 모두를 위한 차는 아니다. 하지만 많은 부분이 실용적이다.

글: 짐 홀더(Jim Holder)

DACIA LOGAN MCV LAUREATE TCE90
0→시속 100km 가속: 11.1초
최고시속: 175km
엔진: 3기통, 898cc, 터보, 휘발유
최고출력: 90마력/5250rpm
최대토크: 13.8kg·m/2500rpm
복합연비: 20km/L(유럽기준)
CO₂ 배출량: 116g/km
변속기: 5단 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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