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신형 디자인 모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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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신형 디자인 모색 중
  • 맷 프라이어
  • 승인 2013.10.07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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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는 남다른 디자인 언어를 더욱 차별화 하고자 한다. 현대·기아의 새로운 글로벌 디자인 치프로 오른 피터 슈라이어는 "신형 디자인이 2~3년 내로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시장에서 차별성을 더하는 계획 중 일부다. <오토카>가 확인한 내용이다.

피터 슈라이어는 현대·기아의 두 자매 브랜드들이 조금 더 구분되는 특성을 지녀야 하며, 이를 통해 더 넓은 상품 범위를 구성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폭스바겐 골프와 아우디 A3의 플랫폼 공유를 예로 든다. 이 두 차종은 같은 플랫폼을 쓰지만 고객층은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콘텐츠의 차이를 필요로 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는 현대와 기아가 기능, 성능, 특성에 따라 구분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디자인 변화에 대해서는 "기아는 강한 (정체성의) 방향을 구축했다, 그런데 왜 바꿔야 하는가?"라고 반문하며 "하지만 현대는 바뀔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현대의 디자인 언어 '플루이딕 스컬프처'는 더욱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요 부문은 차의 표면(디자인)에 집중된다. 차의 비율 전환까지는 아직 계획이 없다. 비율 등을 포함한 다른 것들은 자동차의 특성을 정의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는 (디자인에서)좋은 부분을 찾아내고, 조금 더 가족 친화적으로 만들 것이다. 기아처럼 우리는 일반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낼 것이다. 세계 어디서든 좋아할 디자인이 될것이다. 제품 구성 범위는 복잡하지만, (차급별) 차이 또한 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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