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8 스페치알레의 엔진은 페라리가 역대 개발한 8기통 자연흡기 엔진 중 가장 강하다. 다양한 엔진 부품을 재설계하고 실린더 내 마찰을 줄여 최고출력 605마력, 최대토크 55kg·m를 낸다. 리터당 출력은 135마력/L로 도로주행용 자연흡기 엔진 중 가장 높다.
또한, 한계상황에서 자동차 제어를 원할하게 할 수 있도록 사이드 슬립각 콘트롤 시스템(SSC)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스페치알레의 슬립 앵글을 분석한 후 목표 수치와 비교하여 트랙션 컨트롤을 통해 토크를 조절하고, 뒷바퀴와의 토크 배분을 조절해준다.
페라리 관계자는 “458 스페치알레는 모든 기술과 디자인의 최고 산출물로 현존하는 페라리 시리즈 중 가장 완벽한 퍼포먼스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를 접하는 소비자가 스포츠카 역사상 유례없는 페라리의 새로운 시도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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