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 쿠페 콘셉트가 다음 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SNS 서비스인 페이스북 페이지에 스케치를 공개하며 밝혔다.
이미<오토카>는 위장막을 걸친 S-클래스 쿠페를 확인한 적이 있다. 이미 차는 만들어져있고, 단지 테스트 기간 중에 위장막을 걸쳤다는 가정이다. 새로운 S-클래스는 강력한 5개의 라인업을 만들어 콘티넨탈 GT와 경쟁을 하게 될 것이며, S-클래스 쿠페 또한 그 계획 중 하나다.
S-클래스 쿠페는 CL의 후계자다. 좀 더 세련되고, 근육질 적인 스타일을 불어넣었다. 2도어 세단의 스타일과는 다른, 좀 더 쿠페에 가까운 모양으로 완성된다. 최근에 찍힌 스파이샷에 의하면 S-클래스 쿠페는 좀 더 얇은 창틀과 더불어 프런트 윙에서 리어 휠아치까지 이어지는 극적인 캐릭터 라인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S-클래스 쿠페의 뒷면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LED 테일램프가 달린다. 이는 S-클래스 세단 등 다른 모델에서도 선보였지만, 조금 더 독특한 디자인을 준비했다. 뒷유리의 경사는 부드럽게 아래로 향한다. 이는 뒷좌석을 중시하는 2도어 쿠페라는 CL의 개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별해보이는 배기 파이프는 쿠페의 스포츠 성능을 암시하고자 한다.
앞으로 S-클래스를 구성할 몇가지 라인업이 추가된다. 예전에 선보인 오션 드라이브 컨버터블 콘셉트와 ‘풀만(Pullman)’ 이름으로 등장할 롱 휠베이스 리무진이 라인업에 추가될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클래스 쿠페 콘셉트를 먼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후, 양산형을 내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 시킨 후, 2015년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