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예선에서 2위를 기록한 페텔은 레이스 첫 바퀴에서 폴포지션을 획득했던 루이스 해밀튼(메르세데스)를 따돌린 이후 여유 있는 레이스 운영을 통해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페텔은 벨기에 그랑프리 우승을 통해 3월 말레이시아, 4월 바레인, 6월 캐나다, 7월 독일에 이어 시즌 5승을 따냈다.
이로서 페텔은 우승 포인트 25포인트를 추가하며 합계 197포인트를 기록해 2위 페르난도 알론소(151포인트)와의 간격을 46포인트 차로 벌렸다. 2대회 우승 포인트(50포인트)에 가까운 차이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페텔은 4연속 '월드 챔피언' 달성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후반기 첫 번째 대회를 소화한 F1 그랑프리는 올시즌 유럽 지역 마지막 대회인 이탈리아 그랑프리가 9월 6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열린다. 한편,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라남도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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