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글로벌 서비스 인재양성… 타지미 서비스 센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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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글로벌 서비스 인재양성… 타지미 서비스 센터 신설
  • 안민희
  • 승인 2013.07.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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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는 22일 토요다 아키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세계 딜러 서비스 직원의 육성과, 차량 A/S 기술의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한 새로운 시설 ‘타지미 서비스 센터’의 준공식을 일본 기후현 타지미(多治見)市의 동부지 내에서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타지미 서비스 센터’는, 토요타의 지속 성장을 위한 장기 투자 개념으로 신설됐다. 상품력·판매력과 함께, 구입 후의 고객을 지원하는 애프터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기존 연수 센터의 확충을 목적으로 신설된 것으로 부지 면적 18.7만 m2, 4층 건물의 연수동과, 1.3 km의 주회로(周回路), 국내외의 노면 환경 등을 재현한 특수 노면으로 구성된 ‘주행 확인로’를 갖추고 있어 고객이 토요타 차를 사용되는 “현장”을 재현해, 토요타의 경영철학인 ‘現地 現物(겐치 겐부츠, 현장에 가서 직접 현상을 확인하라)’로 확인하는 실천적인 연수를 실시한다.
 
타지미 서비스 센터의 신설을 통해 국내외로부터 받아 들이는 수강자수도, 현재 연간 2,600명에서 4,800명으로 확대하고, 장래적으로는 서비스 기술의 연구·개발 기능도 이전함으로써 서비스 기술에 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구축한다.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토요다 사장은 “고객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것에 ‘보다 신속히 보다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비 기술과 수리 기술 수준을 높이고 고객의 눈높이로 접근하여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우리 서비스의 사명이다"라고 말했다.
 
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전세계 고객의 사용 환경은 다종다양하고 차량 기술도 해마다 고도화되고 있으므로, 현장의 서비스 직원에게는 지금 이상의 폭넓은 지식과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며, 향후 시장 확대가 전망되는 신흥국에서는 서비스 직원의 조기 육성·증원도 필요하게 된다”며 타지미 서비스 센터 신설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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