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챔피언 노린다, 페텔 2013 F1 캐나다 그랑프리 우승
상태바
월드 챔피언 노린다, 페텔 2013 F1 캐나다 그랑프리 우승
  • 김석민
  • 승인 2013.06.10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바스찬 페텔(레드불)이 2013 F1 캐나다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페텔은 6월 10일 캐나다 몬트리올 질 빌너브 서킷에서 열린 2013 F1 시즌 7라운드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4.361km의 서킷 70바퀴를 1시간32분09초143으로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페텔은 9일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결선 레이스에도 굳건히 선두를 지키며 시즌 세 번째 F1 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첫 번째 바퀴부터 독주를 시작한 페텔은 2위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에 무려 14초 이상 앞설 만큼 압도적인 레이스 능력을 보여줬다.

이로서 우승 포인트 25포인트를 획득한 페텔은 종합 포인트 132포인트로 4년 연속 월드 챔피언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2위 알론소는 6위에 그쳤던 예선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예선에서 2위를 기록한 루이스 해밀튼(메르세데스)은 63바퀴째에서 알론소에게 추월당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페텔의 팀 동료 마크 웨버(레드불)는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시즌 7차전이 끝난 현재 2013시즌 ‘월드 챔피언’의 향방은 페텔로 약간씩 기울어지고 있다. 드라이버 포인트 순위에서 132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페텔은 캐나다 그랑프리 우승을 통해 2위 알론소(96포인트), 3위 라이코넨(88포인트), 4위 해밀튼(77포인트)과의 차이를 더욱 벌렸다. 컨스트럭터 부문에서는 레드불이 201포인트로 2위 페라리(145포인트), 3위 메르세데스(134포인트)를 밀어내고 1위를 지키고 있다.

시즌 여덟 번째 F1 그랑프리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라남도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린다.

사진: LAT Photographics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