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3, 프리미엄은 그대로, 연비는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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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3, 프리미엄은 그대로, 연비는 UP
  • 짐 홀더
  • 승인 2013.03.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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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우디 A3이 굉장히 좋은 차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당신이 기대하는 모든 움직임을 보여주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당신을 돋보이게도 도와준다. 하지만 완벽한 차는 세상에 없다. 이 깨끗한(CO₂배출량에서만큼은) 신형 A3은 과연 어떨까?

숫자는 분명히 달라진다. 이 1.6L 디젤 모델은 휘발유 엔진 중 가장 낮은 모델보다 약 1천 파운드(약 16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는다. 하지만 26.3km/L의 연비와 99g/km의 CO₂배출량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이는 스타트-스톱과 기타 에코 기술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 드러나는 엔진의 수치는 경계심을 가질 만하다. 105마력의 최고출력은 3,000rpm부터 나오고 1,500rpm부터 25.4kgㆍm의 최대토크가 나온다. 물론 충분하다면 충분한 힘이지만, 강력하다고 볼 수는 없다.

기어가 높은 단수로 올라갈수록, 당신은 점점 더 퍼포먼스와 세련미의 부족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미지를 의식하는 아우디의 구매자들은 이제 궁금증이 꿈틀댄다. 이런 힘으로 과연 4개의 링이 달린 배지를 가질 자격이 있는가?

스포트 트림 서스펜션은 일반적인 세팅보다 15mm 낮게 자세가 잡혀있다. 주행 시 하체를 단단하게 잡아주지만, 거친 곳에서는 다소 과하다는 느낌이 든다. 일반적인 세팅을 원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교체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연비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운전자라면 분명 큰 매력이 있는 차다.

글: 짐 홀더(Jim Holder)
AUDI A3 1.6 TDI SPORT
0→시속 100km 가속: 10.7초
최고시속: 195km
복합연비: 26.3km/L(유럽기준)
CO₂배출량: 99g/km
무게: 1230kg
엔진: 4기통, 1598cc, 터보디젤
최고출력: 105마력/3000~4000rpm
최대토크: 25.4kgㆍm/1500~2750rpm
변속기: 6단 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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