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거머쥔 폭스바겐 골프
상태바
'2013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거머쥔 폭스바겐 골프
  • 오창식
  • 승인 2013.03.29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스바겐그룹의 디자인 수장인 월터 드 실바(가운데)가 월드 카 어워드의 공동 의장인 맷 데이비스(왼쪽), 피터 라이온(오른쪽)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폭스바겐 골프는 3월 28일(목)에 열린 뉴욕모터쇼에서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되었다. (사진: 미쉘 시우-월드 카 어워드)
‘2013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orld Car of the Year)에 폭스바겐 7세대 골프가 선정되었다. 3월 28일 뉴욕모터쇼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골프는 최종 후보에 오른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포르쉐 박스터/카이맨, 토요타86/스바루 등을 누르고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골프는 1974년 첫 출시 이후 30년간 전 세계에서 2,900만대가 넘게 팔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카.

이번 7세대 골프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플랫폼인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 엔진전용 모듈 매트릭스)에서 생산되는 폭스바겐의 첫 모델로서, 넉넉한 공간과 실용성, 안락함, 신선하면서도 진보적인 디자인 완성도, 새로운 엔진, 동급 최고의 편의사양 및 첨단 안전장치 등 모든 부분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폭스바겐그룹의 디자인 수장인 월터 드 실바가 3월 28일에 열린 뉴욕모터쇼에서 폭스바겐 골프의 월드 카 어워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미쉘 시우-월드 카 어워드)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는 전세계 23개국 66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로로 구성된 심사위원 투표로 결정 된다. 국내에서는 월간 <오토카 코리아>와 인터넷판 <아이오토카 www.iautocar.co.kr>의 최주식 편집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2009년도 6세대 골프가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후 2010년에는 폴로가, 2012년은 소형차 up!이 각각 수상하면서, 지난 5년간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상을 4번이나 휩쓰는 탁월한 업적을 기록했다. 한편 7세대 골프는 3월 29일 개막된 서울모터쇼에는 1.4 TSI 와 2.0 TDI 모델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국내에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그리고 ‘2013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퍼포먼스 카 부문은 포르쉐 박스터/카이맨이 수상했다. 디자인 부문은 재규어 F-타입이, 그린카 부문은 테슬라 모델 S가 각각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