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텔은 23일날 개최된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결선 레이스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또한 페텔은 2011년, 2012년에 이어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개인 통산 3번 째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우승 포인트 25포인트를 추가한 페텔은 합계 40포인트로 호주 그랑프리 우승자인 키미 라이코넨(31포인트)을 제치고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1위에 올랐다.
2위는 페텔과 4.2초 늦은 기록을 세운 마크 웨버(레드불)가 기록했다. 웨버는 합계 26포인트로 드라이버 포인트 3위를 기록했다. 루이스 해밀튼(메르세데스)은 결선 레이스 3위에 오르며 드라이버 포인트 4위(25포인트)를 기록했다. 4위와 5위는 니코 로즈버그(메르세데스)와 펠리페 마싸(페라리)가 기록했으며, 키미 라이코넨(로터스)은 7위에 그쳤다. 한편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점쳐졌던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는 첫 번째 바퀴에서 코스 이탈에 이은 사고로 리타이어 해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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