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판다 4×4 멀티젯, 이탈리아의 유니크한4×4 베이비 해치 올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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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판다 4×4 멀티젯, 이탈리아의 유니크한4×4 베이비 해치 올로더
  • 아이오토카
  • 승인 2013.02.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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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클래스에 라이벌이 없는 차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리고 그런 식으로 27년을 지속해왔다면?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피아트 판다 4×4 모델이 바로 그런 차다. 세 번째 새로운 모델을 들고 영국을 찾아왔다.

실내 트림은 단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1만3천950파운드(약 2천420만원)의 돈으로 피아트의 85마력 0.9L 트윈에어 휘발유 엔진(6단 변속기가 기본으로 달린)을 단 차를 마련할 수 있다. 또는 1천파운드(약 174만원)을 추가해 5단 변속기와 맞물린 75마력의 1.3L 터보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 모델은 레귤러 판다와 상당히 유사하다. 하지만 마이너 보디를 깔았고, 주행 높이는 50mm 높다. 아울러 파워 테이크 오프와 테일샤프트로 구성된 네바퀴굴림 시스템을 달고 있다.

네바퀴굴림 시스템은 필요한 상황이 되면 자동적으로 개입한다. ABS 휠 스피드 센서들을 사용해 뒷바퀴에 토크를 50%까지 전달하는 것. 제일 상위 버전은 트랙션 플러스 시스템을 달았다. 트랙선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시속 29km의 속도에서 더욱 빠르고 공격적인 움직임을 얻을 수 있다.

오프로드에서 판다 4×4의 능력과 민첩성은 운전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준다. 두바퀴굴림 모델보다는 약 75kg 무게가 더 나가지만, 여전히 일반적인 4×4 모델에 비해서는 가벼운 편이다. 일반 도로에서는 부드러운 서스펜션을 보여주지만 다소 출렁임도 느껴진다.

몇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들이 있다. 바로 코너에서의 보디 롤과 4계절 타이어를 신었을 때 커지는 노면 소음, 그리고 다소 떨어지는 연료 효율성이 그것이다.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의 네바퀴굴림 모델을 원하는 운전자라면 판다만큼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차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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