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모터쇼] 인피니티 Q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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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모터쇼] 인피니티 Q50
  • 아이오토카
  • 승인 2013.01.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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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가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인피니티 Q50을 공개했다. 인피니티 Q50은 2014년식 부터 변경되는 새로운 명명체계를 도입한 최초의 모델이다. 콘셉트카 에센스의 디자인을 계승한 인피니티 Q50은 와이드 앤 로우 스타일로 단단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갖췄다. 여기에 인피니티 고유의 더블 아치 디자인의 프론트 그릴을 달았고, 초승달 모양의 C 필러로 다이내믹함을 더했다.

실내는 넉넉한 공간 및 보스의 ‘차세대 스튜디오 온 휠’ 오디오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 장비를 달았다. 이와 함께 Q50에 처음으로 적용된 인터치 커뮤니케이션즈 시스템은 듀얼 스크린을 통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특히, 내비게이션 맵을 윗 스크린으로 보면서 아랫쪽 스크린으로 목적지를 설정하는 등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메뉴 조절이 가능하며, 차주들은 스마트 폰이나 USB를 통해 개별적으로 필요한 어플을 다운로드 받고 업데이트 해 동기화시킬 수 있다.

북미에서 공개된 Q50은 엔진에 따라 두 종류로 선보여 지는데, V6 3.7L 엔진을 얹은 휘발유 모델은 최고출력 328마력에 최대토크 37.2kg‧m의 성능을 낸다. 이와 함께, 인텔리전트 듀얼 클러치 컨트롤을 지원하는 다이렉트 리스폰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달은 3.5L 엔진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인다. 두 모델 모두 7단 자동 변속기와 패들 시프트가 제공되며, 여기에 스노우/에코/스탠다드/스포츠/커스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인피니티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더했다.

인피니티 Q50에는 인피니티가 개발한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과 액티브 레인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됐다.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 시스템은 타이어 각도와 스티어링 인풋의 제어력을 개선시켜 기계식 시스템보다 신속하게 운전자의 의도를 휠에 전달해 준다. 스티어링 세팅은 4종류로 변환 가능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성향과 도로의 특성에 따른 맞춤화가 가능하다. 액티브 레인 컨트롤 기술은 카메라를 활용한 도로 차선 인식 기술을 통해 자동차가 도로 중앙에서 곧은 방향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V6 3.7L 엔진을 얹은 휘발유 모델과 3.5L 하이브리드 모델의 두 종류로 선보이는 Q50은 뒷바퀴굴림 혹은 지능형 상시 네바퀴굴림(Intelligent All-Wheel Drive)의 두 가지 굴림 방식 중에서도 선택이 가능하다.

인피니티 Q50은 올해 여름부터 미국 및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며, 그 이후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이게 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현재 공개된 V6 3.7L 휘발유 모델과 3.5L 하이브리드 모델 외에도, 각 시장의 트렌드에 따라 다른 종류의 파워트레인을 갖춘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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