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발표한 2013년 가장 안전한 자동차에 총 9개 모델이 선정돼,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특히 지난 8월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된 파사트는 새롭게 신설된 국부 충돌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2013 가장 안전한 자동차-플러스’를 수상했다.
IIHS는 미국 보험업계를 위해 1995년부터 모든 승용차에 대해 정기적으로 충돌 실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면은 물론 측면 및 후방 충돌 테스트를 모두 거친 후 G(Good), A(Acceptable), M(Marginal), P(Poor)의 4단계로 안전등급을 선정한다. 시속 64km에서의 정면충돌 테스트, 픽업트럭이나 SUV 형태의 이동식 장애물과 시속 50km에서의 측면 충돌 테스트, 시속 30km 후방충돌 테스트, 충돌 시 루프의 강성, 시트의 충격보호 등 다양한 항목을 테스트하며,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자동차 안전도 테스트 중 하나다.
지난 8월 국내에 출시된 파사트는 올해부터 신설된 국부 충돌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안전 등급인 ‘가장 안전한 자동차–플러스’를 획득했다. 국부충돌 테스트는 기존 정면부 충돌과 함께 자동차의 모서리 등 일부 부분이 다른 차나 물체와 충돌할 때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기존 IIHS 테스트 및 미국 정부가 실시하는 테스트보다 한층 강화된 평가항목이다. IIHS는 중형 승용차 부문과 럭셔리 중형 승용차 부문에 한해 이번 테스트를 통과한 차종에 플러스 등급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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